울산 노총각의 소박한 이야기

2022.09.03.(토) 방문한 곳은 울산문화예술회관에 있는 상설전시장 "올해의 작가 개인전" 9~10월의 작가 고승빈展 등 각종 전시회에 관람하러 다녀왔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이었다. 전시장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뒷편으로 가면 관리동이라 적힌 건물 1층으로 들어가면 된다. 관리동 1층으로 들어가면 로비에서 상설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상설전시회 전체 모습이다. "윤회"를 주제로 한 멋진 한국화 미술 작품들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었다. 개인전은 9.1(목)~10.30.(일)까지 상설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방명록도 작성하고, 멋진 작품들이 담긴 홍보 팜플렛도 함께 챙길 수 있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내부 통로의 모습이다. 왼쪽이 1,4전시장, 오른쪽이 2,3전시장, 그리고 카페와 식당이 있다. 다양한 전..

2022.08.22.(월) 휴일 오후 모처럼 들른 곳은 울산 남구 두왕동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자리한 최근에 조성된 두왕메타세쿼이아길이다. 두왕메타세쿼이아길은 울산 남구 두왕동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 있다. 미골공원을 지나 두왕초등학교 옆, 대공원호반베르디움 1차 아파트단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갈현마을 교차로로 가는 1차선 도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길이 바로 두왕메타세쿼이아길이다. 나무가 멋지게 잘 조성돼 있다. 사진에 있는 왼쪽 비포장도로는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곳으로 보인다. 이곳 비포장도로 구간은 상수도 등이 통과하는 국유지라서 농작물 경작 행위나 주차행위, 캠핑이나 노상 등을 할 수 없도록 돼있는것 같다. 두왕메타세쿼이아길 입구에서 촬영..

2022.08.22.(월) 모처럼 휴일 오후에 들른 곳은 새로 조성된 남구 두왕동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자리한 미골공원이다. 이곳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울산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등이 있는 산학융합지구캠퍼스와 대공원호반베르디움 아파트, 그리고 크고 작은 물류센터와 다양한 기업들이 들어서 있다. 쿠팡물류센터 울산캠프와 3D프린터 관련 연구단지도 이곳에 있으며, 한국에너지연구원,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도 모두 이곳에 있다. 버스가 그리 잘 다니진 않는 편이라서 개인자가용이 없으면 다니기 힘들 수도 있다. (원래 울산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힘든 곳이다.)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의 모습이다. 새로 조성된 곳이라서 신도시 같은 분위기의 예쁜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있었다...

2022.08.21.(일) 휴일 모처럼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서 잠시 공부를 하고 들르게 된 곳은 온양읍 남창리에 있는 남창옹기종기시장, 그리고 지금은 폐역이 되어 문화재로만 남아있는 바로 앞에 자리한 옛 남창역이다. 온양읍 남창리에서 '남창(南倉)'이라 불리게 된 유래는 조선시대에 이곳에는 곡물을 보관하는 창고가 있었는데, 울산의 남쪽 지역에 창고가 있다고 하여 한자어 그대로 "남창(南倉)"이라는 지명이 붙여지게 되었다. 이곳 남창은 어족자원이 풍부한 어촌마을의 서생면과 울산 중심부 사이를 연결하는, 사실상 울산 물류의 중심지나 마찬가지였다. 실제로 이곳 남창역은 온산역을 통해 들어오는 물류 화물열차의 주요 경유선이기도 하며, 여러 화물열차들이 이곳 남창역을 지나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일제시..

2022.08.17.(수) 방문한 곳은 울산 북구 중산동에 있는 약수마을이다. 약수마을은 이화마을과 화정마을의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보통은 이화마을과 화정마을을 묶어서 이화정이라고 불리나, 약수마을은 이화마을, 화정마을과 조금 더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로 별개의 다른 동네로 보는것 같다. 북구 중산동은 울산 북구 시내(북구청, 화봉동 기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으로 경주와 경계한 곳에 위치한 동네다. (울산의 마지막 관문이면서, 울산의 첫 관문이기도 한 곳이 바로 중산동이다.) 울산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메아리학교, 울산외국어고등학교(울산외고), 현대모비스 중산공장도 모두 이곳 중산동에 있다. 중산은 한자어로 中山(중산)으로 이화마을에 중산(中山)이라는 산이 ..

2022.08.17.(수) 울산 북구 신천동 북구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한 후, 바로 앞에 있는 신천자연마당 생태습지(구 신천공원)에 방문하였다. 체육센터를 이용한 후, 앞에 있는 생태습지공원에서 산책해도 좋을 만큼 상당히 넓게 잘 조성돼 있다. 아이들을 위한 자연체험학습장으로도 안성맞춤이었다. 북구국민체육센터 바로 앞에 공원이 있기 때문에 체육시설을 이용한 후, 자연스럽게 앞에 있는 공원을 산책할 수 있다. 제법 크고 넓은 규모로 조성돼 있다. 정자가 생태공원의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있다. 밖에는 거대한 산업로 도로가 다니고 있어서 화물차량들이 이동하는 소리를 간간히 들을 수 있다. 생태습지, 생태연못이라는 안내판이 있다. 인공으로 조성된 나무다리를 따라 걸으면 된다. 생태연못이 멋지게 잘 되어있다. 아이들..

2022.08.17.(수) 평일 오전에 방문한 곳은 울산 북구 신천동에 있는 북구국민체육센터다. 울산 북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북구국민체육센터는 북구 천곡사거리에서 천곡건널목을 지나 호계성당 안쪽 도로로 들어가면 된다. 북구 호계라고 하면 호계성당을 먼저 떠올릴 정도로 어릴때부터 한번쯤 들어본 이름이었는데, 실제로 호계성당 건물을 본 것은 처음이다. 신천자연마당진입로와 잔디마당 안내판이 보인다. 호계성당 옆도로로 계속 들어가면 된다. 자동차 차량도 진입이 가능하다. 멀리보이는 아파트는 동대초등학교 앞에 있는 극동스타클래스아파트다. 소나무들이 멋지게 잘 되어있다. 냉천쉼터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이곳 내려가는 길에 신천공원, 그리고 북구국민체육센터 건물로 바로 갈 수 있다. 제법 큰 규모의 국민..

2022.08.12.(금) 금요일 오전 면접을 보기 위해 방문한 곳은 울산 북구 매곡동에 있는 매곡일반산업단지이다. 매곡동에 있는 매곡도서관, 매곡월드메르디앙 월드시티 아파트단지 쪽은 가본 적이 있지만, 매곡산업단지에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워크넷, 사람인에서 채용공고에 있는 이름모를 회사들의 주소지가 매곡산단에 있어서 이런 곳이 있구나하고 막연히 생각만 했었다. 북구 시내에서도 제법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 매곡동의 유래를 알고 있는 울산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매곡동(梅谷洞)이라는 지명은 매화를 의미하는 한자어 매(梅)에서 파생되었다. 풍수지리설에서 매화낙지형(梅花落地形)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한자어 그대로 "매화꽃이 떨어지는 형국의 지형"을 말한다. 매곡동은 바로 매화낙지형이라는 풍수지리설..

2022.08.01.(월) 모처럼 휴일 방문한 곳은 울산 중구 남외동에 있는 울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종합운동장이다. 이곳에 방문하게 된 계기는 어릴적 20대 시절에 이곳 종합운동장에서 굵직한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활동한적도 있었고, 또 이곳 컨벤션 웨딩홀에서 잠시 근무를 한적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가 잠시 생각이나서 들러보게 되었다. 울산종합운동장에 오면 바로 길 건너편에 "한국SGI"라는 독특하게 생긴 건물을 볼 수 있다. 울산공고 근처에도 비슷한 간판이 걸린 건물이 있다. SGI라고 해서 뭔가 SGI서울보증보험이 먼저 생각날 수도 있으나, 실제론 국제창가학회라 불리는 "남묘호렌게쿄"라는 일본 신흥종교라고 한다. (불교에서 파생된 종교라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별로 익숙지 않은 종교다. 서울..

2022.07.31.(일) 모처럼 휴일 방문한 곳은 울산 울주군 삼남읍에 위치하고 있는 가천저수지이다. 이곳은 고연저수지 다음으로 울산에서 거의 보기 힘든 수상 태양광발전소가 있는 곳이다. 이곳 가천저수지는 알프르둘레길로도 조성돼 있다. 울산 시내에서 가천저수지로 가기 위해서는 통도사 방향으로 가는 1723번 좌석버스를 타고 공암마을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공암마을은 공암공단이라는 작은 규모의 산업단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바로 근처에는 삼남읍행정복지센터도 있다. 공암마을 정류장에 하차해서 바로 앞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찾기 어려울 경우, 카카오맵 등 어플을 이용하면 가천저수지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공암공단에 위험물 관련한 유해화학물질 취급 소규모의 화학업체들도 있었다.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