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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화실 사람들" 그림전시회를 관람하다 (울산문화예술회관)

2026년 10월 11일 일요일.달동을 지나가면서 울산문화예술회관에 들렀다. 오늘은 어떤 전시회가 있는지 살펴보던 중 "라화실 사람들"이라는 이름의 그림 전시회가 한창이었다. 홍보 팜플렛은 일상의 풍경과 사물들을 주제로 한 그림작품들이라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작품 2점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고단한 회사일과 집안일을 끝내고 화창한 어느 오후 나긋하게 시간을 보낼때의 기분이 들 만큼 작품들이 멋지고 힐링되었다.이따금씩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에 있는 카페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이 작품도 인상깊었다. 만약 나만의 집이 있다면, 이렇게 꾸며놓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그림이 단아하고 좋았다.작품들을 간단히 관람하고 집으로 향했다. 내일 월요일부터 한주간 ..

울산제일교회 (예장통합)

2026년 10월 11일 일요일.공휴일(10월 9일)과 토요일(10월 10일) 특근을 하고 오랜만에 쉬는 일요일에 그동안 못했던 개인정비들을 하기로 했다. 부모님 심부름으로 장도 보고, 이발소에도 다녀오고 도서관에도 다녀오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아침부터 1층 주차장이 있는 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누수 사고가 생겼다. 바닥에 물이 조금 고여있어서 천장을 살펴보니 물방울들이 맺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처음엔 괜찮겠지 생각하다가 저녁 늦게 다시 확인해보니 물이 계속 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다행히 계속 뚝뚝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대로 방치하면 행여나 큰 공사를 해야할 수도 있기에 빨리 원인을 찾아내고 공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었다. 우선 급하게 지인분께 호출하였다.바쁜 일상을 보내며 오후에 ..

울산 북구 명촌동을 둘러보다(우정교회, 울산YMCA, 명촌근린공원 등)

2026년 10월 5일 월요일.임시공휴일 오늘 방문한 곳은 울산 북구 명촌동이다. 진장동 농심메가마트와 현대자동차 공장 바로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는 이곳은 현대자동차와 효문공단과 가까워 근로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식당과 원룸 다가구주택이 많이 밀집하고 있으며, 평창리비에르와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등 아파트단지들도 많이 있다.순환21번 시내버스를 타고 야음동과 반구동을 지나 농심메가마트 버스정류장에 하차했다. 바로 안쪽 골목길로 들어가면 북구 명촌동 일대를 볼 수 있다. 여러 식당들로 가득한 도로에서 가장 먼저 마주한 건물은 한 눈에 봐도 거대한 규모의 "우정교회"다. 교단마크를 보고 예장합동(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소속 교단임을 쉽게 알 수 있었다.우정교회울산 북구 명촌로 10 소재.명..

2026년 10월 3일 토요일, 장생포항 포구에서

오늘은 특근이 없는 날이었다. 아버지께서 드실 점심식사를 근처 식당에서 구입해와서 준비해드린 후, 점심시간에 눈꺼풀이 무거울 만큼 졸음이 왔다. 잠시 눈을 붙였는데 벌써 오후 3시가 다 되고 있었다. 외출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밖을 나섰다. 처음에는 삼산동을 먼저 갈까 생각하던 중, 때마침 장생포로 향하는 236번 버스가 신정시장 부근에 곧 도착할 예정이라서 서둘러 탑승했다.휴일이라서 장생포는 가족 단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다. 나는 장생포문화창고에 들러 급한 용변을 해결하고 나서 장생포 앞바다를 걸어보기로 했다.장생포항 포구가 외부인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개방돼 있었다. 포구에는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는 모습들도 보였다. 잔잔한 장생포 앞바다의 모습이 인상깊어서 사진으로 몇 장 담아보았다.해안을 매립한..

나의 이야기 2026.10.04

모과나무 (종하이노베이션센터)

2026년 10월 2일 촬영.오후 반차를 내고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에 다녀왔다. 남은 오후 시간에 어디를 가볼지 고민하던 중, 우리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 방문하기로 했다.종하이노베이션센터 출입문 앞에는 나무들도 많이 식재돼 있는데, 그 중 한그루가 유달리 눈에 띄었다.나무 줄기는 배롱나무 모양새 같기도 했고, 사슴뿔처럼 생긴 이 나무의 이름은 "모과나무"라고 한다. 이렇게 큰 모과나무는 처음 보는것 같다.정확히 언제 식재 되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이주용 회장님 생가에 식재되었던 나무였기에 내 나이(30대)보다 더 오래된 것으로 생각된다.모과나무 옆에는 작은 안내판이 있었는데,"운당 이주용 회장 생가에서 옮긴 나무"라 돼있었다.여기서 운동 이주용 회장님은 KCC정보통신 회장..

울산가정교회 (울산통일회관)

2026년 9월 25일 금요일 촬영.울산 남구 봉월로170번길 7 소재.울산 남구 태화로터리 바로 인근 골목길 구석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교회다.이 교회가 소속된 교단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줄여서 "통일교"라고 한다. 6.25 한국전쟁 당시 휴전 직후 문선명이라는 사람이 창시한 우리나라의 신흥종교라고 한다. (우리나라 개신교 주류 교단에서는 사이비종교로 보고 있다.)"통일교"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IMF 사태 이전까지만 하여도 원래 처음 명칭은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였다.이 교회에서 쓰는 경전은 '원리강론'이라고 한다. 내가 고등학생이던 시절 통일교라는 종교가 있다는걸 친구를 통해 처음 알게되고 나서 '원리강론'이 있는 사실을 알았는데, 책을 실제로 읽어본적은 없다.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글들로..

울산대학교 아산도서관을 방문하다

2026년 9월 25일 금요일.추석 당일, 울산 남구 무거동에 있는 울산대학교에 찾아가보기로 헀다.우리집에서 무거동으로 무작정 걸어가던 중, 울산과학관 앞에서 뜻하지 않게 고양이를 보았다. 바위 위에 앉아서 한가롭게 쉬고 있었다. 경계심이 많은지 나에게 가까이 다가오진 않았다.추석연휴였던 만큼 울산대학교는 당연히 문을 닫았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울산대학교 도서관은 문이 열려있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대학생이던 시절에도 명절 연휴에는 아산도서관에 방문해서 공부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대학 도서관은 연중무휴였다.아산도서관 1층 로비가 열려있어서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대학 졸업하고 거의 15년만에 아산도서관 내부에 처음 방문한 것이다. 울산대학교 도서관은 모두 2군데가 있다. 그래서 아산..

울산 남구 달동, 임재훈 한의원

2026년 9월 26일 토요일 촬영. 우리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한의원이다. 한의원 이름은 "임재훈 한의원"울산광역시 남구 중앙로 178 소재. 스타벅스 울산시청사거리DT점 바로 옆 대양빌딩 1층에 있다. 울산시청에서도 가깝다. 나는 가끔씩 이곳 임재훈 한의원 앞을 지나가곤 한다. 제법 오래된 상가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었다.그런데 몇년전부터 갑자기 문이 굳게 닫히면서 휴업을 한다는 종이가 붙여져 있었다.휴업기간도 표기돼 있었는데, 계속 휴업기간이 연장되고 있었다. 어느날 여직원으로 보이는 분이 한의원 앞 철문을 닫는 모습을 예전에 본적 있었는데, 아쉽게도 언제 문을 여는지 직접 다가가서 여쭤보진 못했다. 평소 다리와 허리가 좋지 않으신 나의 어머님께서 이곳 임재훈 한의원에 꼭..

나의 이야기 2026.09.27

2026년 9월 24일 목요일, 장생포에 방문하다

2026년 9월 24일 목요일.추석연휴 첫날은 우리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장생포에 방문하기로 헀다. 연휴라서 대부분의 공공기관들이 문을 닫은 상태였는데, 장생포문화창고는 명절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상시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연휴에도 방문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었다.추석연휴 긴 배차간격을 가진 시내버스를 타고 장생포문화창고에 도착하였다. 도착하자마자 2층에 있는 "한국 공업입국 출발지 기념비" 비석을 먼저 구경하였다. 이 비석은 우리나라 최초 산업화가 시작된 울산 남구 장생포 납도마을에서 울산공업센터 발파식이 처음 열린 곳이기도 하다.납도마을은 "개구리가 납작 웅크리고 있는 섬(島)"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 아버지 고향이셨던 대일(大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

"개와 나 그리고" 신민경 개인展 관람 후기 (울산 헤라갤러리)

2026년 9월 13일 일요일.휴일 방문한 곳은 울산여자고등학교 인근에 있는 헤라갤러리다. 이곳에서 신민경 작가님의 개인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 찾아가게 되었다.헤라갤러리 입구에 게시된 전시회 현수막이다. 신민경 작가님의 개인전 8회 전시회라고 한다.강아지를 주제로 한 그림 작품들이었다.그림 속 강아지들이 정말 귀엽고 예뻤다.그림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학창시절 우리 집에서 키웠던 강아지가 문득 생각이 났다. 이름은 '동수'였다. 당시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 "혼자가 아니야" 코너가 방송에서 한창 유행이었는데, 개그맨들이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 '동수'와 대화하고 싸우는 모습이 무척 재미있었고, 그 이름을 따서 강아지에게 붙여줬었다. 소형견이었기에 고개를 숙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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