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근이 없는 날이었다. 아버지께서 드실 점심식사를 근처 식당에서 구입해와서 준비해드린 후, 점심시간에 눈꺼풀이 무거울 만큼 졸음이 왔다. 잠시 눈을 붙였는데 벌써 오후 3시가 다 되고 있었다. 외출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밖을 나섰다. 처음에는 삼산동을 먼저 갈까 생각하던 중, 때마침 장생포로 향하는 236번 버스가 신정시장 부근에 곧 도착할 예정이라서 서둘러 탑승했다.휴일이라서 장생포는 가족 단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다. 나는 장생포문화창고에 들러 급한 용변을 해결하고 나서 장생포 앞바다를 걸어보기로 했다.장생포항 포구가 외부인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개방돼 있었다. 포구에는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는 모습들도 보였다. 잔잔한 장생포 앞바다의 모습이 인상깊어서 사진으로 몇 장 담아보았다.해안을 매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