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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이야기 155

울산 중구 태화교회 북카페, 히즈카페(Hiz cafe)

2024년 11월 2일 토요일. 현대트랜시스(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총파업 여파로 내가 다니는 자동차부품 공장에도 자재 물량이 줄어 오늘은 특근을 하지 않는 날이다. 다른 라인 몇몇은 이미 몇일 휴무에 들어간 상태였다. 토요일과 일요일, 모처럼 이틀 주말을 맘편히 쉴 수 있어서 좋긴 하면서도 한편으론 특근을 하지 않아 휴일근무수당(특근수당)을 받지 못함에 따른 기회비용도 적잖은 하루였다. 올해 2024년 최저시급 9,860원이고 내가 다니는 공장의 토요일은 무급휴일이기 때문에 만약 토요일에 출근하여 근무할 경우, 휴일근무수당이 1.5배 가산이 된다. 만약 토요일 8시간을 근무하였을 경우, 이날 특근수당은 9,860원 x 8시간 x 1.5배 = 118,320원이 된다. 내가 다니는 자동차부품 공장은 하청에..

카페 이야기 2024.11.03

울산 온양읍 대안리 소골못 공원, 피아노 연주할 수 있는 카페 블라썸에서

2024년 9월 29일 일요일 오후.휴일 친구와 함께 들른 곳은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 미도파아파트 뒷편 작은길로 접어들면 예쁜 호숫가의 산책로가 있는 공원이 있는 소골못이라는 작은 연못이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보다 규모가 더 큰 대골못(또는 큰골못)도 있다.  휴식도 취하면서 나른한 오후 햇살을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온양읍에 살고 있는 친구도 이곳 공원에는 처음 와보았다고 한다.  소골못 공원에 들렀다 오는길에 재실(齋室)로 보이는 한옥주택을 지나갔다. 온양읍에도 재실이 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알게 되었다.  재실(齋室) 앞에는 비석이 설치돼 있었다. 비석에는 한자어로 옥여재중건사적비(玉如齋重建事蹟碑)가 새겨져있다.  친구집이 있는 남부노인복지관이 있는 발리 동네로 가던 중에 들른 "블라..

카페 이야기 2024.10.05

울산 동구 방어진 북카페, 다온협동조합 다온카페 방문기

2024년 9월 17일 화요일 추석당일.추석 당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그리고 방어진을 둘러보기로 했다. 화창한 추석날씨 일산해수욕장 모습이 인상깊었다. 가을임에도 가을 같지 않은 한여름의 무더운 날씨였다.  방어진항 활어센터 바로 근처에 2층 규모의 방어진문화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엔 다온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온카페가 있다. 상시오픈 하는 곳으로 추석연휴 당일에도 문을 여는 카페다. 사실 추석연휴에도 이곳 카페가 문을 열어있을거라곤 생각지도 못하였는데, 2층 카페에 불이 켜져있는것을 보고 알게되었다.  다온카페 입구의 모습. 이곳은 예비 마을기업으로도 지정돼 있었다.  소방 수신기 모습이 신기하였다. 자동화재탐지설비만 시공돼 있는것 같다.  2층 다온카페에 들러 책도 구경하고 마을기업 사..

카페 이야기 2024.09.22

번영사거리 버스정류장, 갈바트카페 울산달동점 앞에서 (이지엠앤씨 CS타워)

2024년 8월 3일 토요일. 회사 여름휴가가 이제 막 끝난 이번주, 오늘은 특근이 없는 날이다. 내가 일하는 조립라인은 그 동안 항상 주말(토요일) 특근이 잦았기에 당연히 오늘도 특근을 할거라 예상했지만, 휴가기간이 겹치고 발주물량이 적다보니 특근이 없었던 날이다. 이번주는 어쩌면 마지막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총 이틀을 연달아 쉴 수 있는 주말이라 생각하고 토요일 오늘은 기분 전환도 할겸 어딘가 소소하게 울산여행을 가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경주에 가보려고 고민도 하였으나, 뙤약볕 날씨에 큰돈들여(시외버스비도 나에겐 큰 돈이었다.) 무작정 놀러가는건 아무래도 부담이라 생각되었고, 때마침 카카오맵 즐겨찾기로 평소 저장해두었던 여러 장소 중 하나를 선택하였다. 울주군 상북면 길천산업단지가 있는 언양 방면..

카페 이야기 2024.08.04

울산 삼동면 하잠마을, 길카페에서

2024년 7월 20일 토요일. 출강마을과 하잠마을, 그리고 숫돌고개에 있는 애향비를 둘러보고 난 후, 신평터미널에서 출발 예정에 있는 817번 시내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남은 시간을 삼동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있는 이곳 하잠리 하잠마을에 자리한 길카페에 들르기로 했다. 아직 버스 출발시간이 약 30여분정도 남아있던데다 어딘가에서 계속 기다리려고 하니 시간도 상당히 애매하였고, 무더운 날씨와 날벌레들을 견디며 밖에서 있을 순 없었기에 오랜만에 카페에 들러 더위도 식히고 커피도 마시며 시간도 보낼겸 방문하였다. https://u10s11.tistory.com/750 울산 삼동면 출강마을과 하잠마을, 그리고 애향비(愛鄕碑)2024년 7월 20일 토요일. 오늘은 특근이 없는 날이었다. 주말에 모처럼 시간내어 가..

카페 이야기 2024.07.21

울산대공원, 그리고 카페엘림(남울산교회)

2024.05.01.(수)근로자의 날,모처럼 휴일 친구와 함께울산대공원과 바로 인근에 있는남울산교회 1층에 자리한 카페엘림에 방문했다.  울산대공원 남문광장과 동문광장 사이를 오가는산책로의 모습이다.   울산 남구 남울산교회 1층에 자리하고 있는카페엘림에 방문하여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었다.울산페이 QR결제도 가능하다. 커피콩빵도 맛있었다. 성경 내용 중 일부다.  휴일 창밖의 모습이 평온하였다.친구와 함께 잠시나마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다.   #남울산교회 #울산남울산교회 #옥동카페 #카페엘림 #울산대공원 #울산대공원카페 #울산대공원근처카페 #울산교회

카페 이야기 2024.05.12

울산 동구 주전동, 카페벼리

2023.11.09.(목) 평일 저녁 방문한 곳은 울산 동구 주전동 해안가에 있는 카페이다. 저녁 모임으로 방문하였다. 동해안 밤바다의 파도치는 모습이 뭔가 무서웠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외국인 단체손님 정도 방문했었다. 뷰가 나름 잘 보일것 같아서 3층에서 자리잡았으나, 밤이라서 바깥이 보이지 않았다. 단체석은 2,3층이 주로 많다. 바다뷰 조망권 카페라서 커피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6,000원(VAT포함) 했던것 같다. 울산페이 QR결제도 가능하다. 모임때 선물 받은 수입산 초콜렛이다. 정말 맛있었다.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었기에 크리스마스 트리도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카페벼리 #울산동구카페 #주전동카페 #울산주전카페 #울산해안카페 #울산동해카..

카페 이야기 2023.11.12

BJ그리는연유 - 연유그리기 대회 참가상 후기 (스타벅스 울산남구청DT점에서)

평소에 아프리카티비로 BJ그리는연유 여신님의 방송을 늘 즐겨 시청한다. 잔업을 마치고 퇴근 후, 방송 시작알림이 뜨면 설렘이 가득해진다. 넘넘 행복하구 넘넘 좋았다. 그리는연유 여신님께서 지상으로 강림하셔서 나긋하고 잔잔하고 푸근하고 큐티하고 러블리한 방송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 내 삶의 유일한 낙이다. 2023년 7월 7일 칠석날 밤하늘 은하수에서 견우와 직녀가 일년에 한번 만난다는 칠석날 방송에서 BJ그리는연유 여신님께서 '연유그리기대회'를 개최하셨다. 그리는연유 여신님과 관련된 그림을 그려서 선물도 받을 수 있었다. 연유 여신님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넘넘 영광이고 축복이었으며, 힐링되었다. 연유그리기대회 방송은 아래의 아프리카TV 링크 참조. https://vod..

카페 이야기 2023.07.22

울산 문수산 영해마을, 그리고 온양읍 카페 더웨이31

2023.03.19.(일) 모처럼 4조 3교대 생산직 근무에서 TWO OFF (이틀 연속 쉬는날) 첫 휴일날 친구와 함께 울산 울주군 청량읍에 있는 영해마을과 문수산, 그리고 온양읍 발리 서생면 간절곶 방향으로 가는 작은 일차선 도로에 자리한 카페 더웨이31에 방문하였다. 문수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바라본 울주군 청량읍 율리에 있는 영해마을의 모습이다. 내가 스무살이던 15년여 전까지만 하여도 이곳엔 전부 논과 밭만 있던 곳이었다. 이렇게 아기자기한 예쁜 주택들과 문수데시앙 LH아파트단지, 그리고 울주군청이 들어서 있는것이 지금도 새삼 신기하였다. 사진의 멀리 보이는 아파트는 LH주택공사에서 만든 문수데시앙 1,2단지 아파트다. 문수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친구가 간식으로 선물해준 "약과처럼 도넛처럼"이라는 ..

카페 이야기 2023.03.21

울산 중구 명정공원, 그리고 콜프로스터스 태화강국가정원점에서

2023.03.04.(토) 주말 휴일 모처럼 방문한 곳은 울산 중구 태화동에 있는 명정공원과 이예로가 있는 명정지하차도, 그리고 바로 인근에 있는 콜프 로스터스 태화강국가정원점에 방문하였다. 남부순환도로에서 남구 옥동을 지나 태화동과 우정혁신도시를 잇는 이예로이다. 이곳엔 명정지하차도가 있다. 남구와 중구를 잇던 태화교와 삼호교의 복잡한 교통량을 분산시켜주는데 큰 효과가 있다. 명정지하차도의 모습이다. 명정지하차도 위에는 보행자가 다닐 수 있는 조그만한 보행로가 조성돼 있다. 명정경로당의 모습이다. 태화동에 있는 "명정"이라는 이름은 이곳에 명정천이라는 하천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태화동은 과거 신라시대에 이곳에 "태화사(太和寺)"라는 절이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명정공원이라는 태화동의 작고 ..

카페 이야기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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