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6.(토) 당일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잠시 들른 곳은 경남 양산시 덕계동, 그리고 평산동에 있는 웅상체육공원이다. 웅상체육공원에서 명칭을 "웅상"이라 불리는 이유는 과거 양산시 덕계동, 평산동 및 삼호동, 서창동 일대가 모두 웅상읍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인구유입이 늘어나면서 읍에서 동으로 격상되었고, 기존 웅상읍으로 통합돼 있던 각 마을들이 덕계동, 서창동 등으로 행정구역이 분리되는 과정에서 웅상읍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이곳 덕계와 평산, 서창일대에 거주하는 양산 시민들은 여전히 "웅상"이라는 사라진 지명을 계속 사용하고 있고, 웅상 이름이 붙여진 가게와 각종 시설들이 아직도 있다. (실제로 네이버 카페에는 "웅상이야기"라는 지역모임도 있다.) 울산에서 양산 덕계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