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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520

울산 성광여자고등학교(성광여고) 방문기

2022.11.12.(토) 주말 토요일 방문한 곳은 울산 남구 옥동 삼호산이 있는 작은 산자락 아래에 자리한 사립학교 성광여자고등학교(성광여고)이다. 방문하게 된 계기는 당일 아르바이트를 이곳 성광여고에서 진행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여고에 방문한 것은 태어나서 생전 처음있는 일이다. 평생 살면서 여고에 갈 일도 없을 뿐더러 인생에서 정말 극히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여고에 가는게 뭔가 긴장되기도 했고, 낯설고 마냥 신기하였다. 무거동과 옥동을 오고가는 시내버스를 타면서 "성광여고앞" 버스정류장 이름과 이 학교를 다니는 교복입은 여학생들만 많이 구경해 봤을 뿐, 실제로 여고에 직접 가보는건 처음이다. 성광여고를 내가 알게 된 계기는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로, 영화배우 이태임씨와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레..

울산 북구 매곡동 온누리공원의 가을

2022.11.08.(화) 화창한 가을 평일 오후, 매곡산업단지에 방문하기 위해 잠시 들른 곳은 울산 북구 매곡동 매곡고등학교, 매산초등학교 바로 옆에 있는 온누리공원이다. 이곳에선 오토밸리로가 다니는 큰 도로 신기교 교량 아래 보행로를 지나면 매곡일반산업단지로 바로 갈 수 있는 지름길도 있다. 매곡로 매곡천에서 바라본 매곡고등학교와 매산초등학교의 모습이다. 멀리 보이는 아파트는 매곡월드메르디앙월드시티다. 아담한 규모의 매곡도서관도 있다. 시설도 상당히 깨끗하고 좋다. 매곡천을 사이에 두고 매곡고등학교와 매곡도서관을 서로 연결하는 아치형 보행로 교량이다. 태화강 국가정원에 있는 십리대밭교 모습과 비슷하게 생겼다. 매곡천에 하천물이 없는것 같아 보였지만 실제론 조금씩 흐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매곡고등학..

울산 한국폴리텍대학 앞 산전길, 어련당에서

2022.11.07.(월) 모처럼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앞에 있는 동천 옆 산전길에서 낙엽이 지는 가을길을 산책하였다. 병영산성이 있는 이곳 중구 동동을 "산전길"이라 부르는 이유는 과거 이곳에 산전마을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변에는 울산 유일의 만화도서관인 산전만화도서관, 병영성 건너편에는 외솔최현배선생기념관과 울산 유일의 한옥도서관인 외솔한옥도서관도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어련당이라고 하는 한옥 숙박시설이다. 병영성 산전길에 자리하고 있다. 한옥체험시설인데, 울산 시민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산전길을 자가용이나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가보면 쉽게 볼 수 있다. 중구 병영성 옆에 흐르는 동천을 과거엔 "어련천(語連川)"이라고 불렸는데, "어련당(語連堂)"은 어련천에서 유래되어 따온 것으로 보인..

울산 북구 모듈화산업단지(모듈화산업로)에서

2022.11.05.(토) 주말 당일 아르바이트로 울산 북구 연암동 모듈화산업단지내에 있는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생산 일하고 퇴근하는 늦은 오후에 촬영하였다. 현장일이라 몸이 고되고 쉽진 않았다. 모듈화산업단지는 연암동에서도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서 자차가 아니면 출퇴근하는게 사실상 어렵다.

울산 온양읍 산책하기 좋은 숨겨진 명소, 큰골못(대골못)

2022.10.29.(토) 주말 모처럼 방문한 곳은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 미도파아파트 뒷편에 조성된 산책로 공원이다. 산책로 공원에는 크게 2개의 크고 작은 연못이 있다. 바로 소골못과 큰골못(또는 대골못)이다. 소골못은 말그대로 작은 연못 형태의 저수지, 큰골못(대골못)은 큰 규모의 연못 형태를 갖춘 저수지이다.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둑 형태로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소골못을 지나 도착한 곳은 큰골못(대골못)이다. 큰골못 방향으로 좁은 도로를 계속 산책하니 정말 온양읍 시골이 느껴졌다. 주변이 모두 산과 밭 뿐이다. 큰골못에서 안으로 오랫동안 들어가면 무룡마을이 나오고 (이곳에 무룡도원이라는 카페가 있다.) 더 들어가면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울산에서도 거의 알려지지 않은 서생면 마근..

울산 온양읍 산책하기 좋은 숨겨진 명소, 소골못

2022.10.29.(토) 주말 모처럼 방문한 곳은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 미도파아파트 뒷편에 조성된 산책로 공원이다. 산책로 공원에는 크게 2개의 크고 작은 연못이 있다. 바로 소골못과 큰골못이다. 소골못은 말그대로 작은 연못 형태의 저수지, 큰골못은 큰 규모의 연못 형태를 갖춘 저수지이다.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둑 형태로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마주할 수 있는 공원은 소골못이다. 온양읍 대안리 연안길을 따라 산책하였다. 동해선 복선철로가 보인다. 이곳 도로는 아직 공사중인 것 같다. 미도파아파트 바로 뒷편 작은 도로다. 소골못과 큰골못 산책로로 가는 길이다. 도로가 공사 중이라 차량 출입은 통제돼 있었다. 이곳으로 올라가면 된다. 미도파아파트 뒤편 모퉁이에 있는 한솔유치원 앞에 있는..

울산 울주군 온양읍 토리공원에서

2022.10.29.(토) 주말 모처럼 들른 곳은 울산 온양읍 대안리 한그린아파트 뒷편에 자리한 도시근린공원 토리공원이다. "토리공원"이라 지어지게 된 구체적인 배경은 알 수 없다. 작은 규모의 공원에 체육시설, 공용화장실까지 갖춰져 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간단한 체육시설이 있다. 은행나무가 인상적이다. 공용화장실도 갖춰져 있다. 미도파아파트 뒷편 소골못, 큰골못 산책길을 가기 위해 급한 용변을 이곳 화장실에서 미리 보고 출발했다. 토리공원 밖으로 나오면 동해선 복선철로 옆으로도 작고 아담한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울산가볼만한곳 #울주군가볼만한곳 #남창가볼만한곳 #대안리가볼만한곳 #온양읍가볼만한곳 #도시근린공원 #토리공원 #울산공원

울산 북구 중앙도서관, 그리고 상방공원에서

2022.10.27.(목) 오후 방문한 곳은 울산 북구 연암동에 있는 울산 북구 중앙도서관, 그리고 상방공원이다. "상방공원"이라는 이름이 어감이 낯설고 익숙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사실 "상방"은 울산 북구 연암동과 함께 옛 지명이었다. 원래 연암동과 함께 "상방동"이라는 지명이 존재했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때 행정구역 통합으로 상방동 지명이 사라지면서 지금은 상방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남겨져 있는 것이다. 울산 북구 중앙도서관 후문의 모습이다. 시설이 굉장히 깨끗하고 쾌적하다. 가끔씩 2층 종합자료실에 있는 열람석에서 공부하기도 한다. 상방공원은 울산 북구 중앙도서관 바로 뒷편에 있다. 상방공원에 농구장이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작은 체육시설, 그리고 정자도 몇개 있다. 화봉동에 있는 화봉1교를 ..

울산 남구 선암동 풍산사택에서 (삼익세라믹아파트 앞)

가을의 은행나무 향기가 물씬 느껴진다. 방문한곳은 울산 남구 선암동이다. 이곳은 "대나리마을"이라 불리는 선암동의 3곳 마을 중 하나이다. 울산에서도 제법 유명한 사립학교인 삼일여고가 바로 이곳에 있다. 한때 울산지역내 학군에서 학성고등학교 만큼이나 나름 명문으로 불렸던 여자고등학교가 바로 삼일여고였다. 초등학교 6학년때 같은반 동창 여학생 몇명도 이곳 삼일여고에 진학했던것으로 기억한다. 공부도 잘했기에 인서울 SKY 명문대에 진학한 여학생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짝사랑했던 같은반 여학생도 이곳 삼일여고를 다녔던 것으로 기억한다. 국가공인시험도 삼일여고에서 가끔씩 치뤄진다. 삼일여고 인근에는 풍산사택이라는 오래된 아파트건물이 있다. 삼익세라믹아파트 바로 앞 선암호수공원으로 가는 길에 있다. 내부에는 출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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