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6일 수요일. 집 천장에 있는 화재감지기(단독경보형) 중 1개가 작동이 되지 않았다. 작동테스트를 하는 버튼이 있는데, 눌렀더니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매 1분마다 깜빡이는 빨간불도 소등되지 않고 있었다. 화재감지기 외관이 아예 고장난 것이다. 통상 주택에 설치되는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배터리는 매 10년마다 교체하도록 하고 있으며, 배터리가 부족하면 "배터리를 교환해주세요"라는 응답메시지가 화재감지기를 통해 울린다고 한다. 그런데 한번도 교체안내 멘트가 나온적이 없으니 필히 화재감지기 외관이 불량인것이 분명하다. 이 때문에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에 일반적으로 설치되고 있는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는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작동여부를 테스트하는 것이 좋다. 테스트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