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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 13

울산 푸오레 주상복합, 푸오레사우나 앞에서

2025년 4월 27일 일요일. 주말 일요일 새벽부터 방문해서 이용한 곳은 우리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울산 남구 신정동 신정시장 근처에 있는 푸오레사우나다. 이곳 푸오레사우나 헬스장은 2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에 자리하고 있는 매우 독특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푸오레주상복합 건물 1층은 식당 등 상가와 푸오레사우나에 입장할 수 있는 로비가 있으며, 2층은 여탕, 3층은 남탕, 4층은 헬스장으로 돼있다. 2~4층을 모두 사우나 헬스장으로 쓰는것은 아니고 주거시설(아파트)도 같은 건물에 따로 있다. 이처럼 사우나 헬스장과 아파트가 한 건물에 함께 갖춰져 있는 모습이 상당히 독특하고 신기했다. 집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면 바로 사우나가 있기 때문이다. 입주민이 주거시설(아파트)로 출입..

사진으로 담은 울산 남구 변천사(變遷史) - "기억의 발자취" 사진 전시회 관람 후기 (장생포 문화창고)

2025년 4월 20일 일요일.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울산 남구 옛 모습과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사진 전시회의 명칭은 "기억의 발자취". 이번 전시회에 방문하게 된 계기는 나의 할아버지때부터 3대째 울산 남구에 계속 거주하고 있고, 특히 아버지께서 옛 고향이셨던 울산 남구 매암동, 대일(大日)마을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이번 사진 전시회에 나왔기 때문이다. 평소 틈틈이 필름카메라로 사진 찍는걸 좋아하셨던 아버지께서 대일(大日) 마을의 옛 모습을 담은 귀중한 사진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되어 감흥이 정말 새롭다. 올해 팔순이 되신 아버지께선 거동이 많이 불편하시어 아쉽게도 함께 이곳에서 관람을 하지 못하였다. 그 대신 나는 사진을 많이 담아 아버지께 보여드리기로 ..

울산 울주군, 남천교에서 (언양읍 남부리, 삼남읍 교동리)

2025년 4월 21일 월요일 이른 아침. 길천산업단지로 향하는 413번 첫차 버스를 놓치게 되어 양등마을로 향하는 울주03번 마을버스를 타야했다. 울산 시내버스는 하차할때 내리는문 앞에 있는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으면 40분 내에 다른 노선 시내버스를 환승할 수 있다. 그런데 울주03 마을버스를 구언양버스터미널에서 탑승하게 되면 환승 가능시간 40분이 지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언양에는 너무 일찍 도착했고, 413번 버스는 이미 지나버렸고, 게다가 내가 탈 수 있는 울주03 버스는 40분이 지나서야 올 예정이었으니, 나는 고민 끝에 앞정거장까지 가서 타기로 했다. 환승시간 40분 내에 탑승이 가능할 것 같아서였다. 울주03 버스는 구언양버스터미널 그 이전 정류장이 삼남읍 교동리에 있는 서울산보람병원 ..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주)케이텔) 셀프 교체 시공 후기 (다가구주택)

2025년 4월 16일 수요일. 집 천장에 있는 화재감지기(단독경보형) 중 1개가 작동이 되지 않았다. 작동테스트를 하는 버튼이 있는데, 눌렀더니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매 1분마다 깜빡이는 빨간불도 소등되지 않고 있었다. 화재감지기 외관이 아예 고장난 것이다. 통상 주택에 설치되는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배터리는 매 10년마다 교체하도록 하고 있으며, 배터리가 부족하면 "배터리를 교환해주세요"라는 응답메시지가 화재감지기를 통해 울린다고 한다. 그런데 한번도 교체안내 멘트가 나온적이 없으니 필히 화재감지기 외관이 불량인것이 분명하다. 이 때문에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에 일반적으로 설치되고 있는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는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작동여부를 테스트하는 것이 좋다. 테스트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일상생활의 팁 2025.04.26

울산 신복교차로(옛 신복로터리), 신복환승센터에서

회사가 있는 길천산업단지를 출근하기 위해 523번 시내버스를 타고 413번을 삼호지하차도에서 환승하려고 했으나, 눈앞에서 413번을 놓치고 말았다. 원래는 1713번 좌석버스를 타고 출근을 했었으나, 좌석버스 요금(카드 2,300원)이 너무 비쌌기에 새벽 5시부터 출근하여 시내버스(카드 1,500원)를 탑승하기로 했었다. 원래는 아침 6시에 출근했었는데 버스비 아끼려 한시간 더 일찍 출근하게 된 셈이다. 원래는 울산 시내에서 석남사로 바로 출발하는 807번 시내버스가 있었는데, 버스노선이 개편되면서 사라지게 되었다. 그 대신 413번이라는 버스가 울산시내 대신 율리공영차고지에서 석남사로 향하게 되었다. 버스노선이 워낙 길다보니 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울산시 버스노선 개편의 의중이 반영된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울산대공원, 2025년 4월 봄.

화창한 주말 오전 울산대공원에 들렀다풍경이 정말 그림같고 멋졌다.울산대공원이 2002년 4월 30일에 1차 개장을 시작으로 조성되었으니 올해로 23주년을 맞는다. 준공 비석을 보니 당시 조경공사는 SK임업에서 맡았던걸로 기록돼있었다.20주년이었던 몇년전엔 당시 시공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이 기념하여 방문했다는 내용의 비석도 따로 있었다. 울산시민들에게 이토록 오랫동안 사랑받게된 거대한 규모의 도심근린공원을 멋지게 조성하였으니 감회가 정말 새로웠을것 같다.2025년 4월 13일 일요일 오전.울산대공원에서.추가로 울산대공원 정문 입구에서 어떤 전단지 유인물이 있어서 가져왔다.사실 내용에 관심있던건 아니었고전단지 유인물이 있는 가판대를 지키고 서있는 젊은 여성 두분이 계셨는데, 한눈에 봐도 내 또래(30대)쯤 되..

울산 남구 여천천에서 발견한 기생충(?)

2025년 4월 12일 토요일. 비가 쏟아질것만 같은 흐린 날씨의 주말 토요일,울산대공원을 지나 울산 남구에 있는 여천천 산책길을 건너가던 중,무심코 하천 바닥에 무엇인가가 꿈틀거리는 모습을 목격하였다. 처음엔 물지렁이 같아보였는데, TV에서만 보던 고래회충이랑 비슷하게 생긴것 같기도 하다.기생충에 대해 평소 유튜브로 자주 보는 편이었기에기생충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연가시는 분명 아닌것 같았다. 여천천에서 이런 장면을 보는건 생전 처음이었기에호기심에 사진 몇장과 영상을 한번 담아보았다.  물 속에서 계속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했다.    여천천에서. 2025년 4월.

읽어보면 좋은 도서 - 벼의 일 년(한 알의 볍씨가 쌀이 되기까지) (그물코)

그물코 출판사에서 발간한 "벼의 일 년 - 한알의 볍씨가 쌀이 되기까지"라는 책이다. 그물코 출판사를 처음 알게된 건 내가 중학생이었던 시절 환경문제에 대해 정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을때, 이 출판사에서 발간한 "새만금 새만금(갯벌이 사람을 살린다) - 허정균 지음"이라는 책을 구입해 읽어보면서부터다. 이 책은 새만금 관련 사업을 비판했던 몇 권 안되는 도서 중 하나였는데, 도서 종이재질도 재생용지로 만들었던걸로 기억한다. 재생용지로 발간된 책은 그 시절에 거의 희귀할 만큼 파격적이었다. 20여년 전이었던 2003년에 발간된 책이었으니 정말 오래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거의 매일 먹는 주식(主食) 쌀이 낟알(씨앗)이라는 종자에서부터 육묘로 자라 재배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글과 컬러사진으로 함께..

나의 이야기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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