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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1 2

'추상'에 흘리고 '색체'에 빠지다 - 한국 근현대미술의 선구자들 전시회 관람후기 (장생포문화창고)

2025년 5월 6일 화요일(대체공휴일) 휴일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의 갤러리에 미술작품을 관람하러 갔다."한국 근현대미술의 선구자들"이라는 명칭으로 3층~4층에 걸쳐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예쁜 작품들이 정말 많았다. 특히 4층에는 역사적으로 오래된 작품들도 많았다. 눈을 편안하게 할 만큼 작품들이 힐링되고 좋았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작품이다. 곰인형 그림이 정말 예뻤다. 故 손기정 선수와 관련된 특별전시도 있었다.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작품이었다. TV안테나와 전봇대와 전깃줄로 보이는 것들도 눈에띄었다.마치 어릴적 나의 부모님께서 거주하셨던 옛 부락의 모습 같은 느낌도 들었다. 붓이나 그림도구가 아닌, 손가락으로 직접 그림을 그린 핑거페인팅(Finger-Painting)이라고 한다. ..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치사문(蔚山工業센타 起工式 致辞文)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 2층 로비에 위치하고 있다.본래는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84, 옛 납도마을이 있던 곳)에 한국공업입국출발지기념비와 함께 조성돼 있었으나, 회사 내부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외부인들은 비석에 접근하여 구경할 수 없었기에 이번 장생포문화창고가 들어서면서 일반인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이곳 2층 로비에 새롭게 이전되었다. 비석은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치사문(蔚山工業센타 起工式 致辞文)"이라 돼있다."치사문(致辞文)"이라는 뜻을 가진 한자어가 굉장히 낯설고 희귀한데, 말그대로 "연설을 한다"라는 연설문을 의미한다. "치사(致词)"와 같은 한자용어이며,"사(辞)"의 경우 "말씀 사(辭)"의 신자체(新字体, 일부 획을 줄여 간소화한 한자체)이다. 202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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