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 울주군 상북면, 양등마을 길천산업단지의 벚꽃 풍경

울산노총각 2025. 3. 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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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8일 금요일 아침.

 

울산 울주군 상북면 양등마을이 있는 길천산업단지로 출근하는 길에 벚꽃이 만개하고 있었다.

내가 사는 울산지역의 경우, 통상 3월 말쯤에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하여 4월 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벚나무 수종으로서 보통 4월에 벚꽃이 개화를 한다.(울산 같은 남부지방은 3월 말쯤) 

도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교목(喬木, 또는 큰키나무. 한자어 교(喬)는 높다라는 의미를 갖고있다.)으로 조경공사 할때 길을 안내하거나 시선을 유도하는 유도식재(誘導植栽)로 벚나무가 주로 많이 쓰인다. 그래서 봄철이 되면 이와같이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도심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벚나무는 잎이 넓은 활엽수(闊葉樹)이며, 침엽수(針葉樹)에 비해 화재에 강한 편이다.

최근 경남 및 경북지역, 울산 언양읍 및 온양읍을 중심으로 일어난 대규모 산불 피해는 우리나라 산에 심어져있는 나무 수종들 대부분이 소나무, 전나무와 같은 침엽수(針葉樹)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기에 산불 확산피해가 더욱 컸던 것이다.

 

 

양등마을로 가는 1차선 왕복도로 찬물내기길이 전날(3월 27일 목요일) 비가 내리면서 도로 일부가 범람하였다.

빗물이 배수로로 나가도록 유도배수가 되어있긴 하였으나, 많은 양의 빗물을 감당할 만큼의 구조는 아니었다.

 

이곳은 갑자기 비가 많이 올때는 항상 범람하여 보행으로 다니기 매우 불편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집중호우가 오는 날에는 감당이 안될만큼 다니기 힘들다.

 

 

자연배수가 이뤄지도록 되어있으나, 폭이 너무 좁게 설계돼 있었다. 결국 빗물이 고여있는 갓길을 피해 수 많은 화물차량들이 오고가는 도로 한복판으로 보행하는 위험한 상황들이 항상 일어나고 있다.

 

 

벚나무 가로수길이 인상적이다. 특히 길천산업단지는 벚꽃 명소 중의 하나다.

길천산업로에서부터 산전후리로를 지나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면허시험장이 있는 봉화로까지 모두 벚나무길이다.

 

참고로 산전후리로(山前後里路)는 도로 명칭이 많이 생소할 수 있는데,(어감이 "출산휴가(산전후휴가)"와 비슷하다.)

한자어 그대로 "앞에는 산이 있고, 뒤에는 마을이 있다"라는 뜻의 도로명이다.

 

 

공장으로 출근하는길에 잠시나마 벚나무 벚꽃을 구경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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