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울산광역시 남구

울산공원묘원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정토사(淨土寺)에서

울산노총각 2023. 7. 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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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2.(일)

주말 오후, 잠시 들른 곳은

울산 남구 옥동

울산공원묘원(옥동공원묘원이라 칭하기도 한다.)내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정토사(淨土寺)라는 절(사찰)이다.

 

정토사는 남구 무거동과 옥동 사이에 있는

울산공원묘원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 시내버스로도 어렵지 않게 찾아올 수 있다.

 

바로 입구에 정토사 푯말이 있고,

정토사 앞에는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찾는

"써니사이드업"이라는

예쁜 분위기의 브런치카페도 있다.

 

한자어로

천혜공원(千惠公園)이라 쓰여져 있다.

정토사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볼 수 있는 종무소이다.

이 건물이 불교대학, 카페 등이 있는 설법전이다.

 

설법전 1층에 있는 종무소 옆에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쉬었다 갈 수 있는 카페와

간단한 서가가 있다.

 

서가에는 불교 관련 책자들이 여러권 있는데,

 

호기심에 책 몇권 살펴보았지만

내용이 너무 어려워 읽다가 포기했다.

 

군인시절 같은 분대 고참들 따라

개신교 교회를 병장 만기전역할 때까지

꾸준히 다녔던 경험이 있기에

개역개정 성경책은 익숙하였지만,

 

불교는 나에겐 여전히 어려운 분야인것 같다.

 

 

정토사 대종(大鐘)이다.

대종(大鐘)은 우리나라 거의 모든 사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매일 아침, 저녁, 법회가 있을때 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판에는 한자어로 범종각(梵鍾)이라 쓰여져 있다.

 

중앙에 있는 탑은

부처님의 사리를 모셔둔 곳이라 해서

사리탑(舍利塔)이라고 한다.

 

정토사 대웅전(大雄殿) 건물이다.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을 본존불(本尊佛)로 모셔져 있다.

 

TV에 흔히 나오는 사찰내 불상이

대부분 본존불(本尊佛)이다.

 

한자어로 안심당(安心堂)이라 쓰여져 있는것 같다.

대웅전 옆에 있는 건물은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는

지장전(地藏殿)이다.

 

석조(石造) 관음대불상(觀音大佛像)이라고 한다.

삼천불전(三千佛殿) 건물이다.

실제로 이 건물 2층에 신발벗고 들어가면

어마무시하게 많은 불상(佛像)들이 주변에 놓여져있다.

 

진짜로 3천개 불상(佛像)이 있는것 같다.

그 모습에 압도되어 넋을 놓게된다.

 

뒷편에서 촬영한 대웅전의 모습이다.

평소 불교 민화에도 관심이 있어서

여러 그림들이 수놓아져 있었다.

 

대웅전 위에 있는 삼성각(三聖閣) 옆에 있는 비석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정토사 삼성각 시주 공덕비"라고

한자어로 새겨져 있다.

(大韓佛敎曹溪宗 淨土寺 三聖閣 施主 功德碑)

 

삼성각(三聖閣)의 모습이다.

 

삼천불전(三千佛殿)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대웅전과 지장전 사이의 모습이다.

평화롭고 고요한 모습이었다.

 

 

요즘들어 이곳 정토사에 자주 찾아온다.

이곳에 오면 마음이 뭔가 평온해지는 느낌이 든다.

 

앞으로도 시간날때가 되면

남구 삼호동에 있는 정광사와 함께

자주 찾아와서 들러볼 계획이다.

 

요즘들어 부쩍 관심이 생기면서

불교대학에 참석해보고 싶고,

법회 등 활동에도 참석해보고 싶지만,

 

나의 소심하고 낯을 심하게 가리는 성격 탓도 있고,

회사일 집안일 등 다른 신경쓸 일이 많다보니

시간이나 기회가 별로 여의치 않는것 같다.

 

하지만 언젠간 종교관련 활동(불교, 개신교 등 상관없이)에

적극 참여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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