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8.(월)
월요일 아침 들른 곳은
울산 북구 울산공항 옆에 자리하고 있는
삼일교 인근에 있는 동천산책로다.
동천강을 따라 울산공항 옆으로 조성돼 있는 이곳 산책로는
보행로, 자전거 통행로도 같이 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괜찮은 좋은 장소인것 같다.
보행자,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는
중구 동동 - 북구 진장동을 오가는
산전교다.
산전교는 1920년대 일제강점기때
경주와 울산을 연결하여 오가는 교량 역할을 했던 곳으로
역사가 상당히 깊은 교량이다.
버스정류장 이름도 '산전교'라는 정류장이 있다.
산전교에서 바라본 동천강의 모습이다.
산전교를 건너
북구 진장동 삼일교 방향(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앞)까지
보행로가 깨끗하게 잘조성돼 있다.
자전거들도 많이 다닌다.
왼쪽 편에 보이는 곳이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다.
삼일교 건너편으로
현대강변맨션(한라강변맨션),
세영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가 보인다.
북구 진장동에서 바라본
중구 동동의 모습이다.
이곳 뒷쪽으론 문화유적지 병영성이 조성돼 있다.
삼일교 앞에 동천강 자전거길 안내판이 있다.
이곳 북부순환도로를 이어주는 삼일교는
외솔교, 동천교, 내황교 다음으로
중구와 북구를 이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교량이다.
특히 삼일교를 건너야 북구청, 울산공항, 경주로 갈 수 있고,
중구 우정혁신도시 방향의 북부순환도로를 탈 수 있다.
삼일교는 울산 중구와 북구를 잇는 동맥 역할을
사실상 하고 있는 셈이다.
울산 중구와 북구를 통행하는 울산 시민들 중에
삼일교를 안건너가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울산공항 옆으로 조성돼 있는 동천강산책로를 다니던 중에
촬영해 보았다.
최근에 새로 생긴 세영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 모습도 보인다.
울산공항 동천강 산책로는
대략 이런 길로 조성돼 있다.
삼일교는 교량 아래로 지나갈 수 있다.
울산공항 활주로 옆으로 비닐하우스가 조성돼 있다.
공항 활주로에 인접한 곳은 개발제한, 고도제한이 돼있기 때문에
저층(1층) 규모의 화훼단지가 많이 조성돼 있는 편이다.
동천강 산책로를 걷다보면
울산공항 활주로의 모습이 드넓게 펼쳐진게 보인다.
사진촬영 금지 안내문이 없고
울산공항은 평시엔 군사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활주로를 촬영하였다.
이곳 활주로 근처에는 절대로 드론 등의 비행물체를 띄워선 안된다.
활주로에 있는 철제담벼락 너머로
조그만한 흰색 모양의 상자 박스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이곳 상자 박스에는
각종 새소리, 야생동물 소리, 폭탄터지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크게 나온다.
활주로에 침입하는 새들을 쫓아내려고 설치해 놓은것 같다.
정말로 활주로엔 새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진에어 항공기가 착륙하는 모습을 우연찮게 볼 수 있었다.
진에어 항공기가 울산공항으로 착륙하는 모습이다.
비행기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착륙하는 모습을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소리가 상당히 크고 우렁차고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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