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울산 펫페어(반려동물산업박람회) 관람 후기 (울산전시컨벤션센터)

 

2024년 7월 7일 일요일 오전.

주말 방문한 곳은 KTX울산역 인근에 있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이다. 이곳에서 2024 울산펫페어 박람회 행사가 있다고 해서 한번 찾아가보았다. 울산펫페서 박람회 행사는 7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이 행사에 참관하게 된 이유는 집에서 내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진 않지만 (어릴때 강아지를 키웠던적은 있다.) 그래도 귀여운 강아지들을 한번 구경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었다. 원래 입장료는 5,000원인데 사전예약을 하면 공짜로 입장이 가능하였고, 난 박람회 개최 몇주전에 미리 사전예약을 해서 공짜로 입장하였다. 사전예약하면 바코드를 카톡으로 받을 수 있는데, 박람회 당일날 이 바코드를 입구 안내데스크에 보여주면 입장권 팔찌를 준다. 입장권(팔찌형태)과 함께 사료도 선물로 받았다. (물론 나는 반려동물을 집에 키우고 있지 않아서 필요하지 않다.)

 

 

입장권과 함께 반려동물 사료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서울퍼피에서 만든 V MULTI 오리고기라고 하는 반려동물 사료인데, 아마 강아지, 고양이 등 일반적으로 많이 키우는 반려동물에게 주는 사료인것 같다. 소, 양, 사슴, 기린처럼 되새김질하는 반추(反芻)동물에게는 줄 수 없다고 설명서에 적혀있었다.

 

 

행사장 입구의 모습. 일요일 오전 10시 입장시각에 들어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오진 않았다. 다만, 반려동물 박람회에 걸맞게 각자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을 많이 데리고 오셨다. 유튜브에서만 보던 웰시코기부터 말티즈까지 종류가 다양했다.

 

 

각 부스별로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진 않기에 큰 관심을 갖진 않았으나, 유독 눈에 띄는건 실제 강아지처럼 만들어진 인형이었다. 너무 귀엽게 생겨서 사진으로 촬영해보았다. 인형인줄 알았는데 진짜 강아지인 부스도 있었다. 애완동물 관련 보험, 상품 등 코너가 다양했다. 특히 강아지들은 지나가다 서로 마주보면 으르렁거리고 달려들거나 경계심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었다. (서열싸움 본능이 있는 늑대과 동물들에겐 흔한 일이다.)

 

 

부스배치도의 모습이다.

 

 

로트와일러 핏불테리어, 도사견과 같은 맹견(猛犬)은 이곳 박람회에서는 보진 못하였다. 신기하였던건 안내데스크 옆에 '펫화장실'이라는 것도 있었다. 여튼 나는 그리 오랜시간을 구경하진 않았고, 박람회장에 찾아온 손님들이 데려온 여러 반려동물들을 구경하고 부스도 조금 둘러본뒤 박람회장 출구로 빠져나왔다. 끝.

 

 

#울산전시컨벤션센터 #UECO #펫페어 #2024펫페어 #2024울산펫페어 #울산펫페어 #반려동물박람회 #애견박람회 #애완동물 #KTX울산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