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9.(목)
들른 곳은 울산 울주군 언양읍 등억알프스리에 있는
등억온천단지 바로 옆에 자리한 "도깨비도로"라는 곳이다.
신비의 도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신기한 현상이 일어난다고 해서 호기심에 방문해 보았다.
등억온천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도깨비도로는 온천단지에서 작천정으로 넘어가는 도로에 있다.
시내버스는 304번 버스를 타고
"신불산온천"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도깨비도로"라고 친절하게 표지판으로 안내되어 있다.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도로가 작천정 가는 방향으로
분명 오르막길처럼 보인다.
그러나 오르막길이 아닌 실제로는 내리막길이라고 한다.
도깨비도로는 시작점에서
자동차를 기어중립을 한 상태에서 비상등을 켜고 있으면 된다고 한다.
그러면 자동차가 서서히 앞으로 전진한다고 한다.
분명 우리 눈에는 오르막길로 되어있는 도로가
오르막길로 그대로 올라가는 것처럼 자동차가 전진한다고 한다.
실제로는 자동차가 내리막길로 내려가는 것이다.
자동차가 아닌 음료수, 공으로 해보는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앞에 작은 돌들이 많이 놓여 있기 때문에
확인하는게 조금 어려울수는 있다.
이곳이 도깨비도로의 마지막 지점이다.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오르막길처럼 보인다.
도깨비도로 끝지점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이렇게 보는것처럼 실제로는 내리막길인 것이다.
어느 위치에서 보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음료수 캔을 한번 굴려보았다.
앞에 돌멩이 등 장애물이 많아서 확인이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이곳 도깨비도로는
처음부터 의도해서 시공된 도로는 아니라고 한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이곳 도로를 조성했던 시공사도
도깨비도로라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한다.
누군가 우연찮게 이곳에서 운전연습을 하던 중에
분명 시야에선 오르막길로 보이는 곳에서
자동차가 서서히 앞으로 전진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발견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되는 현상은 도로 자체가 아닌
우리 눈에 보이는 착시현상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등억온천단지는 산 위에 조성돼 있는 산악지대인데,
도로가 오르락내리락 굽어져 있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즉, 도로가 평탄화되어 있지 않다.)
이로인해 어떤 위치에서 보는가에 따라
내리막길 도로가 실제론 오르막길처럼 보이게 되는
착시현상이 생기게 되는것 같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도 방문하였다.
청각장애인용 시각경보장치가 2m 이하 높이에 있었다.
공부했던 기억으론 시각경보장치는
2m~2.5m 높이에 설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2m 이하 높이의 경우, 천장에서 0.15m 이내의 위치에 설치한다.
아마 이곳이 공연장, 집회장, 관람장에 해당하는 곳이라서
시선이 집중되는 무대부 부분 등에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등억온천단지의 모습이다.
이곳은 해월당이라는 카페다.
제법 유명한 카페인것으로 보인다.
평일임에도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있었다.
자수정동굴나라로 들어가는 등억교 인근 편의점에서 만난 길냥이들이다.
길냥이들이 정말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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