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 옹기문화공원, 그리고 카페 마루의정원

울산노총각 2021. 12. 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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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5.(토)

성탄절날 모처럼 방문한 곳은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옹기마을 내에 있는

옹기문화공원,

 

그리고 남창리 발리에 있는 카페 마루의정원에 다녀왔다.

 

외고산옹기마을 입구의 모습이다.

시내버스는 온양 남창리(남부노인복지관, 간절곶 방면)로 가는

노선을 타고 가면 된다.

 

공업탑 기준으로 225번, 405번, 705번, 715번이 다니며,

남창역과 온양체육공원 가기 직전에 이곳을 경유한다.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도 이곳에 방문하셨던 곳이다.

옹기문화공원으로 가는 길에 촬영하였다.

옹기와 각종 구조물이 예쁘게 잘 장식돼 있었다.

오늘은 휴일이지만 제법 추운 날씨였다.

그래서 사람들도 없었다.

한겨울이라 누런 풀들만이 무성했다.

작은 언덕 위에 정자도 있었다.

정자에서 바라본 옹기문화공원 모습이다.

오른쪽 하단 건물이 공용화장실이다.

다행히 휴일에도 화장실이 개방돼 있었다.

옛 남창역의 모습이 잘 만들어져 있었다.

옹기를 굽는 가마인것 같다.

지나가는 길에 귀여운 강아지도 있었다.

목줄이 풀려있었지만 사람을 딱히 위협하진 않는것 같았다.

보행자가 건널수 있는 다리다.

원래 이곳 다리 아래는 과거 동해선이 지나던 단선철로가 있었다.

지금은 복선철로가 생기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단선철로가 있었던 자갈 흔적들만 가득했다.

남창2교에서 바라본 동해선 복선전철의 모습이다.

뒷편으로 남창역이 있다.

동해남부선 전철도 이번달 말쯤에 곧 개통된다고 한다.

소골과선교에서 촬영한 대안현대아파트의 모습이다.

이곳 다리 밑으로 동해선 복선전철이 다닌다.

대안지하차도 옆 공원의 모습이다.

자동차들도 다니고,

보행자들도 별도로 다니는 지하보행로도 있다.

모처럼 분위기 좋은 카페에 잠시 들러서 한적한 하루를 보냈다.

온양읍 발리에 있는 마루의정원이라는 카페다.

지역화폐 울산페이도 사용 가능하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있어서 자가용을 타고 많이 찾는것 같다.

코로나19로 인해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해야만 출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다행히 10월 말일에 2차 접종까지 끝낸터라

QR코드 체크랑 체온측정 등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용하였다.

 

문제집이랑 볼펜, 연습장, 책가방 하나 없이

혼자 커피한잔 마시며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건 거의 처음있는 일이었다.

일부러 스마트폰도 사용하지 않았다.

깨끗한 창밖으로

한겨울 맑은 날씨의 모습,

자동차들이 다니는 모습,

한적한 시골의 모습,

무심코 스쳐지나가던 소소한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이곳 마루의정원 카페에서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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