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4.(토)
주말을 맞이해서
충청북도 괴산에 있는 자연드림파크에 방문하였다.
괴산자연드림파크 2단지와는 달리,
1단지는 더욱 넓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은것 같았다.
괴산자연드림파크 1단지내 괴산극장 안에는
자연드림카페가 있다.
이곳에서 제조하는 커피들도
모두 공정무역 커피원두들이라고 한다.
조합원들은 저렴하게 할인된 가격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체험공방 옆에 LPG 저장소가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건물을 둘러보면서 보통 도심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도시가스 입상관이 보이지 않았었는데
(또는 내가 못봤을 수도 있다.)
별도 LPG 저장소의 외부 충전을 통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힐링센터 바로 맞은편(괴산극장 옆)에는
자연드림 매장이 있다.
제법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다.
하루여행으로 방문하는 생협 조합원에게는
조합원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이곳 매장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스포츠힐링센터라는 곳도 있다.
자연드림파크 직원 숙소라고 하였다.
산 경치가 정말 좋았다.
이곳 괴산자연드림파크는 도심에서 워낙 떨어진 곳에 있어서
원거리 직원들을 위해 숙소도 제공하는 것 같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김 공방"이다.
수미김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먹는 "김"이라는 것도
실제 만든 사람의 성씨(김씨)를 따온 명칭이라고 하였다.
우리 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미세플라스틱이 많다고 하는데,
제조하는 김에 사용되는 소금은
중금속이랑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이 믿고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수미김'이라는 브랜드를 아이쿱생협에서 사용하는 것 같다.
처음엔 김을 만드는 사람이 '수미'라는 이름을 쓰는것 같았는데,
실제 김을 만드는 사람은 '수미'라는 이름과는 아무 관련없다고 한다.
김은 자연드림 내에 있는 한의원의 환자 식단에도 사용된다고 한다.
현장에서 직접 김을 시식할 수 있었다.
소금기가 있는 김이 정말 달콤하고 맛있었다.
이곳은 커피공방이라고 한다.
공정무역으로 수입한 커피원두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곳에서 아메리카노 커피도 시음해볼 수 있었다.
커피 외에도 옥수수차도 이곳에서 직접 제조를 하는 것 같다.
소비자 조합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제조과정을 모두 유리창을 통해 개방하고 있었다.
자연드림파크의 모든 제조과정은 '정직'이 최우선인것 같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힐링센터 2층에 위치한 '큰사랑채'에서
'통나무 명상'체험이다.
'통나무 명상' 시간은 개인적으로 정말 인상 깊었다.
통나무를 사용하여 자리에 누워 몸의 정수리부터 발목까지 순서대로 지압하며
명상을 하는 시간이었다.
강사분께서 정말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셨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덕분에 몸의 피로도 풀리고 순간 잠이 오곤 했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V&B 센터라는 곳이다.
V&B는 바이러스, 박테리아의 약자 명칭이다.
이곳에서는 아이쿱생협에 납품되는 식품과 먹거리에 대한
각종 유해성 등을 분석하는 곳이라고 한다.
실험실도 공방처럼 소비자 조합원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오픈형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이 인상깊었다.
실험을 통한 체험도 직접 할 수 있었다.
실험실을 이렇게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각종 공방 견학, 체험이 모두 끝나고
복귀하는 버스에 탑승하기까지 남은 30여분 동안은
생협 매장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휴식하는 시간이었다.
자연드림파크 내에 있는 괴산극장 영화관 내부를
직원들이 방역하고 있을때 잠깐 볼 수 있었는데
생각외로 정말 시설이 깔끔하고 괜찮았다.
남은 30여분 휴식시간 동안
괴산극장 옆에 있는 자연드림카페에서 커피를 마신 후,
자연드림 매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도 구입하였다.
울산으로 다시 출발하는 시간은 오후 4시쯤이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인상깊었던 압착 유채유 등 간단히 물품을 구입하였다.
압착 유채유를 기념품으로 구입하였다.
4류 위험물(인화성 물질) 노멀헥산(C6H14)이 전혀 함유돼 있지 않다고 한다.
괴산자연드림파크의 하루 여행은 정말 유익하고 나름의 체험을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하루여행 특성상 울산에서 괴산까지 오고가는 시간이 길다보니
그리 많은 시간을 할애하진 못하였던것 같다.
이곳엔 호텔 '로움'이라는 곳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1박 2일 일정으로 하면 더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아무튼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먹는 각종 먹거리와 음식을
이렇게 안전하게 제조, 가공하여 투명하고 정직한 운영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아이쿱생협의 취지가 정말 인상깊었다.
주말 시간을 이렇게 짬을 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여러 모로 유익하고 재미있는 하루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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