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울산광역시 북구

울산 북구 염포로 명촌천 - 신효문교에서

울산노총각 2023. 3. 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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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효문동

효문공단에 있는 효문삼거리 인근

신효문교에서 촬영한

명촌천의 모습이다.

 

명촌천 위에 설치된

신효문교 교량이 있는

염포로는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사이를 오고가는

가장 중요한 교량 중 하나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있는

북구 염포동(鹽浦洞)이라는 지명도

한자어 그대로

과거 소금을 생산하던 곳이라서

붙여진 유래가 있다.

 

실제로 울산 북구와 남구지역이

대표적으로 소금을 생산하던 곳이었고,

 

지금의 울산 남구 삼산동 지역도

불과 반 세기 전에는 갯벌과 염전이 있었던 동네다.

 

그래서 삼산동에는

'삼산염전', '염밭'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을 정도로

울산 염포동과 함께 대표적인 소금 생산지였다.

 

북구 염포로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현대중공업(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을 오고가는

인적, 물적 핵심 도로라서

교통량도 굉장히 많은 편이다.

 

명촌천은 송정신도시와 울산공항,

진장동과 효문공단을 거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사이를 흐르는

제법 큰 규모의 하천이다.

 

태화강과 합류하는 명촌천 하류지역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부지로 연결되기 때문에

외부인들은 하류 쪽으로 출입하지 못한다.

 

 

2023년 3월 3일

금요일 오전.

염포로 신효문교 교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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