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울산광역시 울주군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방문기

울산노총각 2022. 9. 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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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7.(수)

방문한 곳은

울산 울주군 청량읍 용암리

자유무역지역 내에 자리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다.

 

인근에 있는 오대마을 망향비와 근린공원을 구경하다

함께 방문해 보았다.

 

이곳 자유무역지역관리원 건물로 오기 위해서는

자유무역지역을 오고가는

958번 마을버스를 탑승하고

자유무역지구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그러나 마을버스는 1시간에 1대꼴로

거의 오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개인자가용이나 택시가 아니면

접근하기 힘든 곳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마을버스보다는

개인자가용이나 택시를 타고 오는게 좋다.

 

단연컨대 이곳 자유무역지역내에 입주한 회사에 근무하는

99% 거의 모든 직원분들은

개인자가용을 타고 출퇴근하고 있을것이다.

 

 

건물이 세종시에 있는 정부종합청사 건물처럼

멋지고 무게감있게 잘 디자인되어 있다.

 

들어가는 청사 입구 모습이다.

 

처음엔 이곳은 외부인들이 출입할 수 없는 곳으로 생각했었다.

(직원 전용카드키를 찍고 들어가야만 할것 같은 그런 엄숙한 분위기...)

 

때마침 용변이 급해서 잠시 화장실만 갔다오려고

로비에 있는 안내데스크 직원이나 경비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녀오려고 했었다.

(자유무역지역내에 있는 단 하나뿐인 공용화장실이다...)

 

처음엔 이 건물에 출입하는게 겁이 조금 났으나,

 

막상 들어가보니 평일 업무시간에는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건물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내부엔 카페, 식당, 마트도 갖춰져 있고,

그리고 관세법인, 운송업체 등

외부 기업체들도 많이 입주하고 있었으며,

입주 직원분들이 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외부 업체 근로자들도 이곳에 찾아와서

식사하고 커피숍을 이용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사실 이곳 드넓은 울산자유무역지역 내에서

카페, 식당, 편의점이

유일하게 한군데 있는 곳이다.

 

대학교로 치면 학생복지관 같은

역할을 하는 건물 같다.

 

사진촬영이 불허되는

보안이 필요한 국가시설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사진촬영금지"나 "몇 급 보안시설" 안내판이 없는 건물이었다.)

 

 

자유무역지역관리원 청사 앞에 있는 주차장이다.

이곳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서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 운용되고 있었다.

 

태양광발전소 배전반의 모습이다.

이곳 외에도 배전반이 인근에 한군데 더 있다.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앞 사거리의 모습이다.

 

청사 안내판이다.

은행도 있고, 식당, 커피숍(자유지역카페),

편의점(자유지역편의점)도 있었다.

편의점은 울산페이 QR결제도 가능했다.

 

자유무역지역관리원 1층 내부 모습이다.

 

자유무역지역관리원 층별 안내도이다.

 

태양광 발전량 모니터링 시스템도 있었다.

건물 청사 앞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의 발전량을 표시한 것 같다.

 

책으로만 보던 모니터링 시스템을

직접 보니 신기하였다.

 

채광이 비춰지는 건물이

독특하고 인상깊었다.

 

꽉 막힌 폐쇄적인 공간이 아닌

창가의 밖에 비춰지는 햇살도 쬘 수 있고,

중앙의 작은 정원, 그리고 바깥의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나름 인상깊었다.

 

 

청사 2층 모습도 촬영해보았다.

 

울산의 깊숙한 곳에

이런 멋진 건물이 있다니 신기하였다.

깨끗하고 괜찮은것 같다.

 

1층 입구 로비의 모습이다.

관세법인 사무실이 바로 보인다.

 

로비내에 휴게실도 있는데,

현재는 폐쇄되어 운영하지 않고 있었다.

 

1층 통로로 카페와 식당들이 즐비했다.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많은 사람들이 식당과 카페를 오고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인근 업체의 직원분들로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고,

일용근로자로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으며,

 

청사내에 입주한 사람들로 보이는

화이트칼라 직원분들이 보였고,

예쁘게 꽃단장하신 젊은 여직원분들이 드나드는 모습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이곳에서 많이 볼 수 있었다.

 

 

자유무역지역내 입주 업체들의 경영실적이 표시돼 있었다.

 

울산자유무역지역 전체 안내도이다.

규모가 상당히 큰 것 같다.

 

한번쯤 이름 들어본 업체들도

이곳에 많이 있었다.

 

다만 이곳의 단점이 있다면,

개인자가용이 없으면

사실상 접근하기 힘든 곳에 있다는 점이다...

 

 

"전시실"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는데,

사무실 내부가 텅텅 비어있었다.

아직 운영되지 않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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