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6.(수)
평일 모처럼
울산 중구 북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울산시립미술관에 다녀왔다.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은
울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다.
울산시립미술관 건물은 독특한 형태로 구성돼 있다.
과거 이곳 자리에는 울산 중부도서관이 있었고,
그 옆으로 울산초등학교가 있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울산동헌이 있다.
울산동헌과 울산중부도서관은 전통 한옥식 출입문을 통해
서로 연결돼 있었다.
울산중부도서관은 역사가 상당히 깊다.
아마 울산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도서관일 것이다.
울산중부도서관의 옛 명칭은 울산시립도서관이었다.
지금은 삼산동에 거대한 규모의 울산도서관이 생기면서
시립도서관 타이틀을 넘겨준 상태다.
지금은 울산중부도서관이
성남동 시내 울산롯데캐슬스카이 뒷편에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건립으로 임시로 이곳에 있는 것이다.
향후 유곡동 우정혁신도시(LH울산지역본부 울산광역협력단이 있던 자리),
함월고등학교 앞으로 신축 이전 예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당히 오래된 울산중부도서관의
옛 건물들(신관, 별관이 있었음)이 사라지고
지금은 그 자리에 멋진 울산시립미술관이 들어섰다.
왼쪽 계단 위로 들어가면 된다.
바로 앞 건물 1층이 매표소 및 출입구다.
입장료는 1인 1,000원이며,
울산시민은 50% 할인된 500원으로 입장 가능하다.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백남준 선생의 미디어아트가 느껴지는 작품이 바로 눈에 띄었다.
전시실은 모두 3개로 구성돼 있었다.
이곳 아래로 내려가면 1,2 전시실을 볼 수 있다.
1전시실 입구에 있는 회전식 브라운관들이 인상적이었다.
파손되고 노후화된 고철 자동차,
그리고 밖으로 쏟아져나온 그 부속품들.
어떤 상징하는 의미로 보인다.
1전시실, 2전시실을 둘러보았다.
각종 조형물 세트로 색다르게 전시돼 있어서
굉장히 재미있고 신선하였다.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하였다.
울산시립미술관에서 바라본
북정동과 성남동 시내 모습이 화사하고 인상적이다.
XR Lab이라고 하는 곳이다.
제주도 여행때 가봤던 "빛의 벙커"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 신기하였다.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시설도 굉장히 쾌적하고 깨끗하였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되어있었다.
특히 가족과 연인 커플들이 많이 찾아왔었다.
나들이하기 괜찮은 명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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