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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6

울산 중구 병영동 둘러보기 (6) - 외솔 최현배(崔鉉培) 선생 기념관

2025년 6월 21일 토요일.울산 중구 병영동, 주택이 빼곡히 들어선 병영성 동네에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는 곳을 방문하였다.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관 입구에 세워진 비석. 생가터도 같이 있다. 외솔 기념관 건물 입구의 모습. 전시관의 규모가 크진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다. 외솔 최현배 선생 동상 "한글이 목숨"이라 쓰여져 있다. 1층 기념관 내부에 들어가서 왼쪽편으로 들어가면 옛 고서 서적들을 구경할 수 있다.오래된 책이지만, 흥미로운 내용들도 많다. 전시관 내부도 둘러보았다.외솔 최현배 선생이 어느 식당에 들러 방명록에 직접 쓴 글이라고 한다. 외솔 최현배 선생은 한글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이셨다.국어대사전을 편찬하였고, 한글의 기계화를 위해 지금의 컴퓨터 ..

울산 중구 병영동 둘러보기 (5) - 병영성(兵營城), 산전만화도서관

2025년 6월 21일 토요일.병영동(법정동 동동, 서동 및 남외동)을 중심으로 넓게 형성돼 있는 병영성(兵營城)이다. 원래는 원형으로 둘러싸인 형태였지만, 지금은 그 일부만 보존돼있다. 그래서 병영성이 마치 활(弓)처럼 되어 있다. 병영성에서 동천강은 물론이고 북구와 주변의 멀리 있는 다른 동네까지 육안으로 볼 수 있다. 왜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용이한 군사적, 전략적 요충지였던것 같다. 포토존으로 사람들이 사진 촬영하러 많이 찾아온다. 그리고 울산공항에서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을 이곳에서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있다. 거대한 무게를 가진 비행기가 하늘로 뜨는 모습이 마냥 신기하였다. 병영동 골목길의 모습. 어릴적 내가 살던 동네와 많이 닮은것 같다. 병영성이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다. 병영성에..

울산 중구 병영동 둘러보기 (4) - 병영삼일사당(兵營三一祠堂), 삼일사 충혼비(三一祠 忠魂碑)

2025년 6월 21일 토요일.병영삼일사당(兵營三一祠堂), 그리고 삼일사 충혼비(三一祠 忠魂碑)를 구경하였다. 울산 중구 병영동에 있으며, 병영초등학교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병영삼일사당(兵營三一祠堂)으로 가는 길.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가야한다. 병영삼일사당 입구에 도착하였다. 사당 입구에는 삼일사 충혼비(三一祠 忠魂碑)도 함께 놓여져있다. 삼일사 충혼비(三一祠 忠魂碑) 비석의 모습. 독립만세운동을 후세에 거울로 전하고자 1967년에 세웠다고 한다.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이 글을 지었다고 한다. 삼일사 충혼비(三一祠 忠魂碑) 옆쪽과 뒷쪽에도 글이 새겨져있다. 병영삼일사당 정문의 모습. 아쉽게도 문이 잠겨있었다. 문이 잠겨있어서 내부에 출입할 수는 없었지만, 내 키보다 조금 작은 담장을 넘어..

울산 중구 병영동 둘러보기 (3) - 외솔 한옥도서관

2025년 6월 21일 토요일.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관 바로 옆에는 외솔한옥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작은도서관 정도 크기의 아담한 형태로 된 한옥으로 된 것이 특징이다.한옥 건물이 흔치 않다보니 마치 한옥카페(울산에선 '농도'라는 한옥카페가 상당히 유명하다.)나 고급 한옥음식점 같은 느낌도 들었다. 책도 읽을 수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좌식으로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구조다. 독서대도 좌석마다 마련돼 있다. 한옥도서관 입구의 모습. 우산꽂이엔 우산이 있었고, 도서관 이용객의 신발 몇켤레가 입구 앞에 놓여있었다. 사극드라마에서 대감님이 이곳에 계실것 같은 감성이 느껴졌다. 경상좌도병영성 우물(井)도 이곳 한옥도서관 앞에 복원돼있다. 손님들이 있는것 같아서 안에 들어가보진 않았다. 끝.

울산 중구 병영동 둘러보기 (2) -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터

2025년 6월 21일 토요일.외솔 최현배선생 기념관 건물 윗쪽에는 최현배 선생 생가(生家)터가 복원돼 있다.기념관을 둘러보면서 생가터와 외솔한옥도서관까지 함께 구경하면 더욱 좋다. 국어대사전을 편찬한것은 물론이고 초등교과서와 두벌식 한글타자기까지 개발하신 외솔 최현배 선생께서초가집 생가터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훗날 대한민국 역사에 큰 업적을 남겼다는 점이 그저 놀랍고 신기할 따름이었다. 울산 중구 병영동 외솔 최현배선생 기념관 생가터에서. 끝.

울산 중구 병영동 둘러보기 (1) - 병영교회 (울산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2025년 6월 21일 토요일.주말 오늘은 특근을 하지 않는 날이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이틀 연속 주말에 당일치기 아르바이트는 마땅히 없었기에 고민하던 중 울산 중구 병영동을 한번 둘러보기로 하였다. "울산 병영성(경상좌도병영성)"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중구 병영동의 법정동은 동동과 서동, 그리고 남외동으로 나뉘어져 있다. (행정동은 병영1동, 병영2동이다.) 병영동은 독특하게도 활(弓) 모양 형태의 병영성 문화재를 중심으로 둘러싸여 형성된 동네다. 문화재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재개발 등 일체의 개발행위가 모두 금지돼 있다. 이 때문에 병영동은 거의 모든 건물들이 4~5층 이하 저층 규모의 다세대주택(빌라, 연립주택)과 다가구주택들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특정소방대상물(소방안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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