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이야기

울산 삼산동 고양이카페(캣카페) 낭만고양이

울산노총각 2022. 1. 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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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2.(토)

방문한 곳은

울산 남구 삼산동(달동)에 자리하고 있는

"낭만고양이"라는 이름의 고양이카페(캣카페)다.

 

삼산동 시내로 가는 방향의

목화예식장(MH컨벤션웨딩홀) 뒷편으로 가는 길,

 

불금 불토에 젊은 울산 사람들이 몰려오는

자두공원 바로 인근에 있다.

이곳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노키즈존이며, "12세 이상 가능"이라 쓰여져 있다.

입장료는 1인 10,000원이다. (커피음료 포함)

 

이번에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일상회복희망지원금 사용도 가능하다.

2층 카페 입구다.

슬리퍼로 갈아신고 들어가면 된다.

 

문 앞에 고양이들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어린 아이 키정도 되는 간이출입문이 하나 더 있다.

예쁜 꽃병과 화이트톤 테이블이 잘 어우러져 있다.

손님들이 그리고 간 그림들도 많이 보였다.

 

색연필 같은 그림재료들도 테이블 위에 있어서

고양이도 구경하고 드로잉도 함께 할 수 있다.

 

캣카페이면서 동시에 드로잉카페다.

황칠나무(줄기나무)를 연상케하는

캣타워도 인상적이다.

카페에 들어오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고양이다.

깔대기 목보호대를 하고 있는 왼쪽 고양이는

수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 입구에 예쁜 장식물들과 그림 작품들도 많이 있었다.

주문은 카운터 왼쪽에서 하면 된다.

 

1인당 입장료 10,000원(VAT포함)이며,

입장료에 커피가격이 포함돼 있다.

 

커피 메뉴판도 왼쪽에 있기 때문에 결제 후 자유롭게 고르면 된다.

외국 소설책 표지에서 본 듯한

독특한 자전거 형태의 캣타워다.

고양이들은 이곳에서 잠을 많이 자고있었다.

평소에 좋아하는 아이스바닐라라떼를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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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활발히 돌아다니는 고양이다.

경계심이 많은 편이다.

 

1호 캔버스에 그려진듯한

예쁜 그림들이 인상적이었다.

이곳 카페에서 가장 덩치가 큰 고양이다.

영화배우 마동석에 버금가는

우락부락한 덩치와는 달리

굉장히 얌전하고 낯선 손님에게 거부감이 없는 편이다.

 

낭만고양이 캣카페 이용 관련 주의사항 안내판이다.

미술재료로 드로잉도 할 수 있다.

공책에 누군가 예쁜 그림을 그리고 간 흔적이 있다.

카페 사장님이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조건반사 신호를 보내면

주변에 흩어져서 얌전히 있던 고양이들이

순식간에 이렇게 몰려든다.

 

처음엔 몇마리 정도만 있는 것으로 보였던 고양이들이

이렇게 많이 있었다.

 

고양이들은 모두 길냥이(길고양이)들이었으며,

각기 이름도 가지고 있고,

성격도 제각각이며,

저마다 다양한 사연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할머니 어머니 손주까지

3대가 함께 사는 고양이들도 있다고 한다.

가장 나이 많은 고양이는 7살이라고 한다.

이곳 캣카페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고양이다.

 

그 이유는 나를 처음보았는데도 아무런 경계도 하지 않고

쓰다듬어도 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커피마시면서 고양이들도 구경할 수 있고,

드로잉 그림도 그리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괜찮은것 같다.

 

또 삼산동 시내와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기에

다녀오기 부담되지 않아서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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