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5.(토) 주말을 맞이하여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대표적인 생태 명소 순천만 습지로 여행을 떠났다. 토요일 당일 아침부터 순천만 습지를 구경하기 위해 전날 저녁에 울산에서 바로 출발하였다. 울산에서 기차타고 순천으로 가기 위해서는 매일 저녁 5시 30분경에 출발하는 포항발 순천행 무궁화호를 타고 가면 된다. 울산 태화강역에서 순천역까지는 장정 4시간 30분이 걸린다.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잇는 경전선의 거의 모든 역을 정차한다.) 동해남부선 공사 중인 태화강역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라맨빔까지 올려졌는데 아직 전차선은 설치되지 않았다. 금요일 저녁 5시 30분에 울산 태화강역에서 출발한 무궁화호는 당일 밤 10시가 되어서야 순천역에 도착하였다. (의자에 계속 앉아있는게 보통 일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