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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성암야구장(성암야구장)에서

2022.03.25.(금) 오전 면접보러 가는 길에 들른 곳은 울산 남구 용연동에 자리하고 있는 체육시설 성암야구장(울산성암야구장)이다. 266번 버스를 타고 SK케미칼 정문에서 내린 후 용연사거리의 모습이다. 이곳 오른쪽엔 CU편의점이 있는 만남의광장이 있다. 근처에 울산신항 터미널이 있어서 각종 화물차량들이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곳이다. 어마무시한 규모의 위험물 저장탱크들이 눈에 띈다. 한화솔루션 3공장과 롯데케미칼 2공장을 지나가다 보면 성암야구장을 볼 수 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이곳 야구장을 많이 이용하는지 모르겠으나, 과거 이곳은 용연공단 입주 기업들이 사내행사 진행을 위해 많이 쓰던 장소로 기억한다. 이곳은 망향탑으로 가는 곳이다. 망향탑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시간관계상..

울산 동구 가볼만한곳 큰마을저수지

2022.03.24.(목) 오후 방문한 곳은 울산 동구 동부도서관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큰마을저수지이다. 이곳 근처엔 과거 2002 한일월드컵 당시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훈련구장으로 사용되던 서부축구장도 있다. 원래는 동부도서관에 가기 위해 잠시 들리려고 했으나, 동부도서관이 5월달까지 휴관인 관계로 잠깐 구경하고 가기로 했다. 이곳 큰마을저수지가 생겨나게 된 구체적인 배경은 알 수 없으나, 동구 주민들의 식수원, 또는 현대중공업의 대규모 공장에서 화재 발생시 화재 진압을 위한 수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도 그럴것이, 가압송수장치로 추정되는 배관도 있으며, 지리적으로도 현대중공업보다 양정(m)이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물을 쉽게 가압할 수 있다. 큰마을저수지 근처에는 이보다 ..

22년 1회 소방설비기사(기계분야) 필기 합격수기

지난 3월 초에 응시했던 소방설비기사(기계분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가 오늘 있었다. 시험 끝나자마자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는 CBT와는 달리 종이 시험을 치는 PBT의 가채점 결과는 시험 당일 오후 2시(기사 기준)부터 알 수 있다. 가채점했던 결과대로 필기시험을 무난하게 합격하였다. 대략적인 나의 공부방법은 다음과 같다. 비전공자 문과 출신 기준이므로, 공대생, 전공자들은 쉽게 합격하기 때문에 다를 수도 있다. 참고로 난 수학, 과학은 커녕 계산과 아무런 관련없는 문과계열 대학을 졸업했다. 대학 4년 내내 수학, 과학 자체를 구경해 본적이 없다. 1. 필기 과목면제는 받지 않는게 좋다. 전년도에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를 난 이미 합격하였기에 1과목(소방원론), 3과목(소방관계법규)는 2년간 필기면제를..

울산 북구 진장동 우정교회 카페토브에서

2022.03.16.(수) 진장동 효문사거리 인근에서 면접을 보고 들르게 된 곳은 울산 진장동(명촌동 인근) 우정교회 안에 있는 "카페토브"에 들렀다. 카페토브 입구다. 우정교회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우정교회 건물이 상당히 큰 편이다. 아마 울산에서 연면적 기준으로는 가장 큰 규모일 것이다. 울산동천체육관과 효문동 인근에서도 이 교회건물을 쉽게 볼 수 있다. 교회 1층에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아담하고 예쁜 식물카페가 자리하고 있었다. 잔잔한 카페 음악도 흐른다. 진장동 근처 카페를 찾다 이곳에 오게된 이유는 진장동 카페를 검색하다 나온 이곳의 커피가격이 무척 저렴해서였다. (사실 난 무신론자다.)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하였는데 가격이 3,000원밖에 하지 않는다. 10% 할인되는 울산페이 QR결제도 ..

카페 이야기 2022.03.17

외솔최현배선생 기념관 및 생가터, 한옥도서관 방문기

2022.03.15.(화) 방문한 곳은 울산 중구 동동(병영동 일대) 병영성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외솔최현배선생 기념관과 생가터, 그리고 외솔한옥도서관에 방문하였다. 중구 병영성 인근에 조성돼 있는 동동, 그리고 서동 일대를 둘러보며 촬영하였다. 병영사거리 버스정류장에 내릴땐 몰랐으나, 병영로 방면으로 깊숙이 들어가보니 매우 가파른 산악지형 형태로 주택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과거 울산의 행정업무를 담당하던 중심지는 중구였으며, 최초 철도역도 반구동 방면에 있었다. (구철길사거리가 있는 곳) 특히 이곳 병영성 일대는 과거 왜적의 침입을 막고자 산 위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때문에 중구는 의외로 산악지형 형태가 많은 편이다. 성안동, 태화동, 약사동, 병영동(남외동 - 동동,서동 포함)이 ..

울산대공원 옥동 북카페 책빵 자크르

2022.03.03.(목) 평일 오후 방문한 곳은 울산대공원 인근, 격동초등학교 앞에 있는 옥동 북카페 책빵자크르에 다녀왔다. 실제로 이곳엔 책을 판매하는 서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도 판매하고 있다. 한산한 옥동 주택가 앞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는 소소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책도 읽을 수 있고, 커피를 마시며 시간도 보낼 수 있다. 참고로 벽에 걸려있는 책들은 실제로 판매하고 있는 책이라서 구입 후 읽을 수 있다. 자유롭게 탁자 위에 가져와서 읽을 수 있는 책은 가운데쪽에 전시돼 있는 책들인것 같다. 커피음료는 기본 5천원부터 판매하며, 빵도 판매한다. 청귤에이드, 비건샌드위치도 맛있다고 한다. 울산페이 결제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사용하는 손님을 위해 각 좌석마다 콘센트도 설치돼 있..

카페 이야기 2022.03.04

선암호수공원 북카페 지관서가

2022.02.26.(토) 주말 모처럼 방문한 곳은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내에 있는 북카페 지관서가. 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에서 운영하는 선암호수노인복지관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선암호수노인복지관 건물의 외관 모습이다. 수변공원 내에서 규모도 상당히 큰 편이다. 삼일여고가 있는 선암동에서도 가깝다. 지관서가는 1층에 자리하고 있다. 남구청, SK어드밴스드(주)와의 협약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설립,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이곳 지관서가 북카페에 가면 바리스타부터 안내원까지 모두 어르신들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따로 있다. 음료는 1층에서 주문하면 된다. 울산페이 결제도 가능하다. 주말 오전이라 분위기가 한산하였다. 햇살이 비춰지는 2층에서 책들도 구경하고 휴대폰 충전도 하면서 커피마시..

카페 이야기 2022.02.27

농소공영차고지 앞 동해선 철길건널목(폐선), 그리고 매곡도서관

2022.02.23.(수) 모처럼 방문한 곳은 울산 북구 농소공영차고지 바로 앞에 있는 동해선 단선철로 철길건널목, 그리고 매곡도서관에 다녀왔다. 과거 동해선 단선철로가 다녔던 농소공영차고지 앞 철길건널목의 모습이다. 자갈밭 흔적과 철도건널목 통제경비실만이 이곳에 철길이 다녔음을 보여준다. 농소차고지에서 시내버스를 타본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이곳 건널목에 대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은 효문공단 ~ 북울산역 방면으로 복선전철이 새롭게 개통되면서 일제시대에 수탈 목적으로 최초로 건설되어 약 90여년이 넘는 역사를 함께해온 동해선 단선철로는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한순간에 사라지고 자갈밭이 그 흔적만을 보여주니 한편으론 아쉬움이 남았다.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인근에 매곡도서관에서 공부하였다. ..

울산 남구청 인문학 북카페 이야기 끓이는 주전자

2022.02.16.(목) 다녀온 곳은 울산 남구청 바로 뒷편에 있는 "이야기 끓이는 주전자"라는 북카페에 다녀왔다. 인문학 강의와 같은 책과 관련된 독서, 그리고 글쓰기 관련된 교육도 하는 것 같다. 카페 내부에 다양한 책들이 있다. 규모가 넓진 않지만 작은 공간을 잘 활용한 북카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울산페이 가맹점이라 커피음료를 10% 할인되는 QR결제도 가능하다. 책과 미술작품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남녀공용 화장실의 모습이다. 1인 쇼파에 올려져 있는 미술작품과 테이블 위의 책과 꽃들이 칙칙한 화장실 분위기를 화사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이곳은 2021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이곳 북카페에서 책도 읽고 공부 스터디도 하며 시간을 보내기 괜찮은 도심속 소소한 카페였다...

카페 이야기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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