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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6 3

낼모레 사십줄 앞둔 노총각, 토스뱅크 계좌를 개설하다 (후불교통카드 체크카드 발급 후기)

2025년 2월 9일 일요일.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에 가입하기로 결심하여 계좌를 신규개설하였다. 사실 처음부터 토스뱅크 은행에 계좌개설할 생각이 있었던것은 아니었다. 원래는 "파킹통장"이라는 존재에 대해 신문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되면서부터였는데, 인터넷전문은행의 파킹통장을 개설하면 이자가 일일단위, 또는 월단위로 나오고, 이자율도 시중은행(흔히 보통은행이라 불리는, 오프라인 영업점이 있는 오프라인 대면창구 은행들)보다 높고, 보통예금과 동일한 입출금 기능과 함께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 게다가 편의점 은행 등 ATM 출금수수료, 송금수수료까지 전부 무료라는걸 알게되면서부터였다. 원래 처음에는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를 이용하기로 했었다. 개인적으로 울산에 있는 저축은행(또는 상호신용금고라고..

나의 이야기 2025.02.16

눈내리는 울산 울주군 상북면, 양등마을 입구(길천산업단지)

2025년 2월 12일 수요일 아침. 출근길 비가 내리고 있었다.하지만 1713번 좌석버스를 타고 출근길 양등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내렸을땐 울주군 상북면은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었다. 울산 도심에서 함박눈이 내리는것은 태어나서 평생 손가락에 꼽을만큼 극히 드문일이다.  눈이 쌓여있는 울산의 설경 모습, 그리고 작은 마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스팔트 위로 눈이 소복이 쌓여있다.  양등마을 양등교의 모습. 길천산업단지 및 상북농공단지와 연결돼있다.오른쪽편에 보이는 건물은 앱티브(APTIV) 케이유엠(유) 상북공장이다. 건천(乾川)이 흐르는 태화강 상류 지역은 얼음으로 가득하다. 상북농공단지로 진입하는 입구의 모습. 길천산업로 도로의 눈 쌓여있는 모습. 길천산업단지 양등교교차로 앞에 조성돼 있는 작은 공원의 모..

다이소 전자손목시계(3천원짜리) 건전지(LR41)를 생전 처음으로 셀프교체

2025년 2월 10일 월요일 저녁. 월요일이 시작되는 첫날, 다행히 내가 일하는 자동차부품 공장에는 잔업이 없는 날이었다. 일찍 퇴근하는 길에(실상 집에 도착하면 저녁 7시 30분이 넘지만..) 마트에 잠시 들러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집 근처 다이소 매장을 늘 자주 이용하면서 불현듯 무심코 스쳐지나가며 봤던 제품이 하나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3천원짜리 전자손목시계였다. 내가 일하는 공장은 스마트폰 이용이 금지돼 있고(반입X) 생산직 특성상 2시간 근무, 10분 휴식, 50분 점심시간 등 근무시간을 매일매일 칼같이 규칙적으로 지켜야 하는데다 그 흔한 타종 하나 없는 곳이었기에 시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 중의 필수다. 작업장 출입문에 커다란 시계가 하나 있지만, 초침 형태의 아날로그 시계라서 별로 도움..

나의 이야기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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