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9일 일요일 오후.
휴일 친구와 함께 들른 곳은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 미도파아파트 뒷편 작은길로 접어들면 예쁜 호숫가의 산책로가 있는 공원이 있는 소골못이라는 작은 연못이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보다 규모가 더 큰 대골못(또는 큰골못)도 있다.
휴식도 취하면서 나른한 오후 햇살을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온양읍에 살고 있는 친구도 이곳 공원에는 처음 와보았다고 한다.
소골못 공원에 들렀다 오는길에 재실(齋室)로 보이는 한옥주택을 지나갔다. 온양읍에도 재실이 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알게 되었다.
재실(齋室) 앞에는 비석이 설치돼 있었다. 비석에는 한자어로 옥여재중건사적비(玉如齋重建事蹟碑)가 새겨져있다.
친구집이 있는 남부노인복지관이 있는 발리 동네로 가던 중에 들른 "블라썸"이라는 카페다. 2층에 자리하고 있다. 화이트톤으로 분위기가 밝았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은 여학생 2명 정도만 자리하고 있었다. 아쉽게도 울산페이 QR코드 결제는 지원되지 않았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이곳엔 피아노가 설치돼있다. 연주도 가능한것 같다. 여학생 손님 2명으로 호기심으로 자유롭게 피아노를 연주해보기로 했었다. 화장실도 정말 깨끗하고 좋았다.
2층 카페 블라썸에서 창밖으로 바라본 풍경. 서희스타힐스 아파트와 한양립스아파트 단지들이 보인다. 바로 옆에도 또 다른 아파트단지가 신축되고 있었다. 공장근무를 뒤로한채 친구와 함께 잠시나마 이곳 카페에 앉아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내게 되어 나름 힐링되고 좋았다.
계단 올라가는 길에도 예쁜 소품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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