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추석당일.
추석 당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그리고 방어진을 둘러보기로 했다. 화창한 추석날씨 일산해수욕장 모습이 인상깊었다. 가을임에도 가을 같지 않은 한여름의 무더운 날씨였다.
방어진항 활어센터 바로 근처에 2층 규모의 방어진문화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엔 다온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온카페가 있다. 상시오픈 하는 곳으로 추석연휴 당일에도 문을 여는 카페다. 사실 추석연휴에도 이곳 카페가 문을 열어있을거라곤 생각지도 못하였는데, 2층 카페에 불이 켜져있는것을 보고 알게되었다.
다온카페 입구의 모습. 이곳은 예비 마을기업으로도 지정돼 있었다.
소방 수신기 모습이 신기하였다. 자동화재탐지설비만 시공돼 있는것 같다.
2층 다온카페에 들러 책도 구경하고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관련된 여러 책자들을 읽어보았다. 몇년전이지만 한때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에서 근무했던 적 있었기에 이와 연관된 책자들을 정말 오랜만에 구경하니 무척이나 반갑고 신기하였다. 그때 당시 근무하며 다사다난(多事多難)하고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느꼈던 많은 추억들이 떠올라서 다온카페에 머물고 있는 동안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울산페이 QR결제 기능이 없었던게 조금 아쉽기도 하였다. 커피는 다른 체인점카페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고, 시설도 안락하고 괜찮았기에 부담없이 커피를 마시며 시간 보낼 수 있었다. 추석연휴 당일임에도 손님들이 제법 오셨다.
카페 내부 탁자의 모습. 북카페 성격에 걸맞게 독서대도 함께 구비돼 있다.
예비마을기업 지정된 다온협동조합 현판도 카페입구에 눈에 띄었다.
이곳 동구에는 다온카페 외에도 비슷한 카페로는 한아름나눔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하늘샘교회 카페(카페하나)도 있으며, 울주군 쌍용하나빌리지 아파트단지에는 카페꿈이라는 카페도 있다. 모두 괜찮은 곳이었다.
방어진 카페다온은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매일매일 영업한다고 한다.
지역 관련 책자도 재밌게 봤다.
울산지역내 사회적기업 안내 책자의 내용이다.
다온카페는 연중무휴라고 하니 방어진 활어센터, 또는 방어진항에 방문한다면 이곳 카페에 찾아오면 괜찮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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