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에서 주관하는
전산세무회계 국가공인자격증들은
자격증 최종합격일(취득일)로부터
매 5년마다 갱신을 해야한다.
보통 한국산업인력공단(기사,산업기사,기능사 등)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자격증들은
(전산회계운용사 등)
한번 취득하면 영구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굳이 갱신하지 않아도 되지만,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주관하는
회계자격증(국가공인자격증에 한함)들은
자격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매 5년마다 유효기간을 갱신하도록 하고 있다.
유효기간 5년마다 갱신을 해야한다는게
수험자 입장에선 귀찮을 수 있다.
힘들게 간절히 공부하면서 어렵게 취득했는데,
자격증 유효기간은 불과 5년 밖에 안되고
또 5년마다 갱신해야 된다니...
그렇다고 해서
갱신이 전혀 어렵거나
힘든것은 아니므로
별로 큰 부담을 갖진 않아도 된다.
갱신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개당 약 5~10여분 정도면 충분한것 같다.
5년 갱신제도를 만든 국가공인자격증은
우리나라에선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생산성본부(ERP정보관리사)가
거의 유일하다.
갱신제도를 만든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대표적인 이유로는
1. 시험 시행기관의 공신력
(국가공인자격증이라는 대외적 프라이드)
2. 휘발성이 매우 강한 회계, 세무 공부
3. 매년 개정되고 자꾸만 바뀌는 IFRS 회계기준과 세법
때문일 것이다.
그 중에서 2번은
회계, 세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회계자격증이 얼마나 휘발성이 강한 공부영역인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자격증 취득 이후에도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아주 기초적인 회계원리 분개 지식(전산회계 2급 수준 정도)을 제외하곤
한 순간에 기억의 망각 속으로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특히 세법, 세금 분야에 대한 공부는
매년 알게 모르게 계속 개정되기 때문에
내가 자격증 취득 당시 (5년 전에)
알고 있었던 세무 관련 지식이
지금은 또 엄청나게 바뀌었을 수도 있다.
(당장 연말정산만 봐도 그렇다.)
그래서 회계 관련 자격증들은
전산회계운용사를 제외하곤
대부분 5년 갱신제도를 만든게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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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전산세무 2급과 전산회계 1급을
꽤 오래전에 취득을 했었는데,
오랜만에 자격증을 보니 유효기간이 지나있었다.
때마침 이번에 갱신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5년 갱신을 하게 되었다.
5년 갱신이라고 해서
처음 시험봤던 것처럼
다시 처음부터 공부해서 시험장에서
시험쳐서 갱신하는 것은 아니고
간단하게 온라인으로 10문제만 잘 풀어서
60점(6개 이상 맞추기)을 넘기면 갱신이 가능하니
별로 부담을 갖진 않아도 된다.
시험 문제도 1~2문제 정도만 많이 어려울 뿐,
나머지 문제들은 크게 어렵진 않다.
내가 취득했던 회계관련 자격증들이다.
유효기간이 만료되었을 경우,
저렇게 빨간색으로 표기된다.
이외에도 나는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주관하는
AT자격시험 (TAT 2급, FAT 1급) 자격증도 갖고 있다.
AT자격시험 자격증들도 5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시험 없이 강의를 듣기만 하면 되는데, 온라인 강의료를 납부해야 한다..
사실상 유료갱신이다.)
위에서 세무회계(1,2,3급)와
전산세무(1,2급), 전산회계(1,2급)만 국가공인자격증이라서
갱신해야 되지만,
기업회계(1,2,3급)는 아직 국가공인이 안 된
민간자격증이기 때문에 갱신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에
보수교육에 대한 설명이 안내되어 있다.
"유효기간 만료 3개월 전부터 만료일까지"라고 쓰여져 있어서
만료일이 지나면 더 이상 갱신을 못하는게 아닌가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유효기간 이후에도 얼마든지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온라인 평가시험을 거쳐 5년을 갱신하면 된다.
모든 시험이 매 5년 갱신인것은 아니고
국가공인으로 인증된 시기 이후부터
취득한 자격증들에 대해서 매 5년 갱신이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취득하는
(총무, 인사, 회계, 경리 사무직으로 근무한다면
거의 대부분이 응시하기 때문에
국민자격증이라 봐도된다.)
전산세무, 전산회계 자격증은
2002년부터 국가공인이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이 이후에 취득했다면
국가공인자격증에 해당하므로
매 5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보수교육 절차가 안내돼 있다.
절차는
1. 갱신대상 조회하기
2. 각 시험별 제공되는 교재(PDF파일) 다운로드
3. 온라인 평가시험
(10문제 4지선다 객관식이 나오며,
10문제 중 6개 이상 맞추면, 60점 이상이면 갱신)
4. 60점 이상 되면 자동갱신 처리
유효기간 갱신이라고 해서
온라인 강의를 직접 듣는 것은 아니고
교재를 다운로드 해서
PDF 파일로 된 교재를 본인이 직접 읽어보면서 독학하고
평가시험을 간단히 응시하는 방식이다.
교재라고 해서 어떤 큰 도움이 되는
이론들이 있는 것은 아니고,
평가 시험일 기준(2023년)
세법 개정사항 정도의 내용들과
간단한 회계 이론들이 안내돼있다.
온라인 평가시험 문제 범위와는 전혀 무관한것 같다.
제공하는 PDF 교재에 없는 내용이
온라인 평가시험(10문제)에 나온다고 해서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니므로
부담갖진 않아도 된다.
갱신대상 조회를 들어가보면
이렇게 유효기간과 대상여부가 나온다.
교재 다운로드 (■ 표시)가 떠있으면
유효기간 갱신을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가시험에 있는 버튼(▶)을 활성화 하려면
교재 (■ ) 버튼을 반드시 클릭해서 다운로드를 받아야 한다.
교재 PDF 파일을 클릭해서 다운로드 하면
이런 식으로 "전산세무 2급 보수교육 교재"라는 식으로
책자를 파일로 받을 수 있다.
전산세무 2급 보수교육 교재의 경우,
총 64페이지 분량이 제공되었고,
크게 메뉴는
1. 2022년 개정세법,
2. 재무회계
3. 원가회계
3개 파트로 나뉘어져 교육자료가 있었다.
(전산세무 2급 시험범위와 똑같다.)
내용이 그리 많진 않았고,
간단하게만 보고 이해하는 정도의 교육 내용들이다.
PDF 교재 내용이
4지선다 온라인 객관식 평가시험(10문제)에
그대로 나오지는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 평가시험을 보면
해당 자격증 전체 시험 범위에 나오는 내용들이
나오므로,
다시 한번 가볍게 공부하고 이해해 본다는 느낌으로
시험 보면 될 것 같다.
교재를 다운로드 받으면
교재 옆에 있는 평가시험 버튼(▶)이 활성화되며
평가시험을 바로 볼 수 있다.
평가시험은 모두 10문제가 나오며,
4지선다 객관식 문제다.
제한시간도 없다.
응시료도 무료다.
교재비도 무료다.
자격증 발급비용을 제외하곤
갱신하는데 드는 비용 일절 없다.
(수험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주는 한국세무사회)
시험 문제라고 해서
회계프로그램으로 데이터를 입력하는 그런 방식은 아니고
그냥 이론 시험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시험 문제도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므로
부담없이 풀면 된다.
(6문제만 맞추면 된다.)
60점 미만(6문제 미만)으로 됐다고 해서
갱신을 영원히 못하는 것은 아니고
다시 재응시 하면 된다.
10문제 4지선다를 모두 답안 선택을 완료했으면
하단에 "완료"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렇게 점수가 나오며,
6문제 이상 맞춰서 60점 이상이 되었으면
점수와 함께
"축하합니다! 자격갱신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나는 전산세무 2급, 전산회계 1급 모두
70점으로 유효기간 갱신하게 되었다.
유효기간을 갱신하게 되면,
위와 같이 최초 온라인 평가시험 합격일로부터
다시 5년간 유효기간이 갱신된다.
보수교육 평가시험 치르기 전에
활성화 돼있던 교재(■)와 평가시험(▶) 버튼이
모두 사라졌다.
자격증 유효기간 만료일로부터
5년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어찌되었건 불과 5~10여분 만에
2개 자격증을 모두 갱신 완료하였다.
물론 등기우편으로 받는 신분증만한 크기의
실물 자격증은
유효기간이 만료되었으므로
(자격증에 유효기간이 표시돼 있음)
만약 취업 등 대외적인 제출이 필요할 경우,
다시 자격증을 신청해서
등기우편 배송받아야 한다.
(자격증 발급비 별도)
나는 굳이 당장 필요하진 않을 것 같아서
그냥 유효기간 갱신만 하고
실물 자격증 배송신청은 따로 하지 않기로 했다.
전산세무 2급과 전산회계 1급을 취득했던 것도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그 당시 난 이제 막 서른살 되던 시기라서
자격증이 거의 전무했던 시절이었다.
카카오 오픈채팅방에서
회계자격증 준비하는 사람들과
같이 공부하고
정보도 공유했던 시절도 생각나고
도서관 다니며 공부했던 추억도 생각나고
시험장에서
예쁜 젊은 여성분들 사이에서
시험쳤던 추억도
(꽃밭에서 시험쳐서 정말 행복했었다.)
아련하게나마 떠올랐다.
자격증 유효기간 5년이 만료될 시점엔(2027년 이후)
나의 모습은 또 얼마나 바뀌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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