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5.(화)
평일 오전 들른 곳은
울산 울주군 웅촌면 곡천리에 있는
곰네저수지라고 하는 곳이다.
춘해보건대학교 앞을 흐르는 곡천천을 따라
"대진마을"이라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곰네저수지라는 곳에 가기 위해선
"대진"이라는 버스정류장에 하차해서 걸어가야 한다.
대진은 대진마을을 의미한다.
차선이 넓은 편이나,
많은 차량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곳이다.
시내버스는 714번,
좌석버스는 1127번이 이곳 대진에서 하차한다.
버스가 거의 다니진 않는 곳이다.
대진마을 정류장에서 바라본 횡단보도의 모습이다.
농촌이다 보니 마을 주변이 한산하다.
대진 버스정류장이다.
곡천천의 모습이다.
곡천천 안쪽에 예전에 교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둥이 아직 철거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
곰네저수지로 들어가는 길이다.
따로 안내표지판은 없다.
그 이유는 관광지가 아닌,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운영하는
농업용수용 저수시설이기 때문이다.
승용차 한 대가 겨우 들어갈 만큼
좁은 비포장도로이다.
가는길에 식당이 보였다.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었다.
태양광 모듈이 인상적이다.
곡천천의 모습이다.
걷다보니 곰네저수지에 도착했다.
그리 넓지 않은 저수지 형태를 갖추고 있으나,
경치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멀리 보이는 큰 건물이
보건계열 전문대학인
춘해보건대학교가 있는 곳이다.
지리상으로는 춘해보건대에서 곰네저수지까지 비교적 가까우나,
실제론 좁은 길을 따라가야 할 만큼
많이 복잡하다.
곰네저수지의 전체 풍경 모습이다.
풍경이 상당히 멋지고 인상적이다.
아직 오전이라 해가 중천에 뜨고 있는 중이었다.
저수지 위에 많은 식물이 심어져 있었다.
습지를 연상케한다.
오른쪽 편에 있는 건물이
춘해보건대 정수학사라는 기숙사인것으로 보인다.
춘해보건대 기숙사는 크게
춘해학사와 정수학사가 있다.
울산 시내에서 제법 멀리 떨어진
외딴 농촌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기숙사에서 등하교하는게 좋을 수도 있다.
조금더 둘러볼려고 앞으로 걸어갔는데
갑자기 개가 짖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려서 깜짝놀랐다.
알고 보니 이 강아지들이었다.
고라니 비슷한 외향에
진돗개만한 덩치를 갖고 있었다.
경계심이 많아서 처음보는 나에게 짖을 뿐,
좀 더 친해진다면 굉장히 귀여울것 같다.
여러마리가 있다.
곰네저수지를 둘러본 후,
웅촌초등학교가 있는
웅촌 시내에 가보았다.
경기도 양주시 남면 쪽에서 군생활하던 시절에
외출, 외박으로 나갈 수 있었던 곳이
"신산리"라고 하는 작은 동네였다.
작은 규모의 동네이지만
PC방, 치킨집, 편의점, 여관,
우체국, 면사무소, 용사의집, 마트까지...
그 당시 몇만원 밖에 안되는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았지만,
나름 군인 병사들이 소비하는 마을인만큼
있을건 다 있는 곳이었다.
웅촌 시내쪽을 오면
마치 군인 시절 신산리 마을에 온 듯한 그런 느낌이 항상 든다.
웅촌 시내의 전체 모습이다.
왼쪽에 보이는 곳이
웅촌초등학교이다.
이곳에 웅촌중학교,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도 있다.
오른쪽 보이는 건물이 웅촌중학교이다.
울산과 양산 서창, 부산 노포동 사이를 잇는
이 도로는 웅촌로이다.
웅촌로를 중심으로 동네가 형성돼 있다.
춘해보건대 대학생들과 이곳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중고교생들도 웅촌에서 많이 마주할 수 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한국전력공사 웅촌변전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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