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9.(화)
휴일 모처럼 방문한 곳은
울산 중구 다운동에 자리하고 있는
세린작은도서관(또는 세린도서관)이다.
울산시민교회의 "사회복지법인 시민복지재단"에서
지역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이다.
다운사거리에 있는
울산시민교회 교육문화센터 5층에 위치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인 만큼,
다운동 지역주민,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이곳에서 책 읽으며 시간 보내도 괜찮은것 같다.
세린작은도서관은 2011년에 개관했다고 한다.
약 10여년이 되었으니, 제법 역사가 깊은 곳이다.
울산 중구 다운동에 있는
울산시민교회 건물 모습이다.
다운사거리 옆 인도길이다.
다운사거리는 우정혁신도시와 무거동을 잇는
북부순환도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차량 이동량이 매우 많은 곳이다.
울산시민교회 교육문화센터 건물 1층 입구 모습이다.
이곳 건물 5층이 세린작은도서관이다.
1층에는 "오래뜰"이라는 카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것 같다.
예전에도 한번 가봤었지만,
1층 카페는 평일에도 문이 계속 닫혀있었다.
다운로에서 촬영한 다운동 동네 모습이다.
다운동은 한자어로 茶雲洞으로
한자 그대로 차나무가 있는 밭이라는 뜻이다.
즉, 울산은 과거 차 재배지였기에 유래된 지명이다.
다운동에서 태화강 건너편에 있는 삼호동과 무거동,
그리고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신복동은
과거 신라시대에 유래된 독특한 지명 역사를 갖고 있다.
울산시민교회 교육문화센터 내부의 안내도이다.
작은 주택들이 많은 다운동에서
이곳은 제법 규모가 큰 건물이다.
모두 6층 규모로 되어있으며,
지하에는 주차장이 있다.
세린작은도서관은 5층에 있다.
이 건물은 세미나실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 곳이다.
실제로 아카데미 등 세미나를 이곳에서 많이 대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다운사거리 모퉁이에 바로 위치하고 있어서
중구, 남구 지역에서도 접근성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건물 1층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왼쪽편으로 가보면 엘리베이터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가면 된다.
1층은 소극장으로 쓰는것 같다.
"비파와 수금"이라 쓰여져 있다.
5층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신발장이다.
이곳 세린작은도서관은 신발을 벗고
실내화를 갈아신고 입장하면 된다.
화장실은 왼쪽편에 있다.
세린작은도서관 출입문 입구의 모습이다.
내부에는 창밖의 햇살을 맞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열람실도 있었다.
"작은도서관" 명칭에 맞지 않게
책들이 정말 많이 있었다.
보통 행정복지센터 내에도 작은도서관들이 운영되고 있는데,
여러곳을 방문해본 경험상
중구 지역에선 이곳 세린작은도서관이
도서장수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규모도 가장 큰 것 같다.
개관한지 10여년이 지난 도서관임에도
내부 시설이 상당히 깨끗하고 청결하게 잘 유지되고 있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진 않아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었다.
남자화장실 모습이다.
화장실도 상당히 깨끗하게 잘 되어있다.
차량들이 분주히 다니는 다운사거리의 모습을
건물 안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도서관 이용안내와 회원증 발급 안내다.
보통 공공시설들처럼 오픈 마감시간이 동일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 휴관한다.
월요일은 통상 모든 공공도서관들이 문을 닫지만,
울산에서 월요일에 유일하게 문을 여는 도서관은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내 2층에 있는
태화루도서관이 있다. (경험상 이곳 한 곳 뿐인것 같다.)
여러가지 스터디실 같은 것들도 갖춰져 있었다.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도 있다.
작은도서관이지만 제법 넓은 규모다.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는
열람실 자리에는 따로 없으며,
로비에 설치돼 있는 콘센트를 이용하면 된다.
캔버스에 새겨진 성경문구?로 보이는 내용이 인상적이다.
(물론 나는 종교가 없는 무신론자다.)
아이들을 위한 영유아자료실도 있는것 같다.
창 밖으로 바라본 다운사거리의 모습이다.
이곳 교육문화센터에서는 다운사거리와 중구 다운동,
남구 삼호동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도로는 북부순환도로 삼호교이다.
중앙에 있는 홀이다.
멋지게 인테리어 되어있었다.
도서가 정말 많이 있었다.
나는 이곳 좌석에 앉아서
이번에 새로 준비하려고 계획 중인 기능사 자격증 공부를 잠시 하였다.
내 키가 작아서인지
앉았을때 좌석과 책상의 높낮이가 잘 맞지않아
공부하는데 조금 불편함은 있었다.
책 읽기에는 괜찮은것 같다.
그래도 창밖의 햇살을 받으며 공부를 하니
기분이 좋았다.
와이파이도 잘 터진다.
열람실에서 창밖을 통해 바라본 다운동의 모습이다.
왼쪽편 큰 건물이 울산시민교회다.
몇몇 건물들 중엔 태양광패널이 설치돼 있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만든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라는
에디슨의 문구가 새겨진 캔버스가 걸려있었다.
열람실의 모습이다.
이곳 외에도 스터디실 비슷한 곳에서도 개인 공부가 가능한 것 같다.
실제로 스터디실에서도 공부하는 사람들이 몇명 있었다.
울산시민교회 교육문화센터 건물 전체 모습이다.
다운동에서도 제법 큰 규모다.
건물 이름은 "행복하이소"인것 같다.
공부를 끝내고
다운사거리를 건너 태화강 국가정원을 산책하였다.
때마침 화창한 날씨라 힐링하며 걷기 좋았다.
세린작은도서관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도 가깝다.
더위를 피해 이곳에서 책 읽으며 시간 보내도 괜찮다.
건너편은 철새들이 머무는 삼호지구이다.
태화강 전망대도 있다.
멀리 보이는 동네는 범서읍 굴화리 방면의 무거동이다.
우정혁신도시와 옥동 방면을 잇는
국가정원교 교량 모습이다.
교량 하부엔 사람들도 보행할 수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
"노면블록형 태양광발전모듈 설치공사"를 한다고 돼있었다.
때마침 태양광 자격증 관련 공부를 하고 있었기에
신기하고 인상적이었다.
태화강 국가정원을 걷던 중에 만난 앵무새이다.
방문객이 데려온 반려동물이었다.
앵무새가 성인 팔뚝만큼이나 컸다.
무서워서 더 가까이 다가가진 못하고
사진만 찍었다.
십리대밭교를 건너 남구에 와서 촬영하였다.
왼쪽에 보이는 높은 건물이
태화강풍림 엑슬루타워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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