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울산광역시 남구

울산성암야구장(성암야구장)에서

울산노총각 2022. 3. 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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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5.(금)

오전 면접보러 가는 길에 들른 곳은

울산 남구 용연동에 자리하고 있는 체육시설

성암야구장(울산성암야구장)이다.

 

266번 버스를 타고 SK케미칼 정문에서 내린 후

용연사거리의 모습이다.

 

이곳 오른쪽엔 CU편의점이 있는 만남의광장이 있다.

근처에 울산신항 터미널이 있어서

각종 화물차량들이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곳이다.

 

어마무시한 규모의 위험물 저장탱크들이 눈에 띈다. 

 

한화솔루션 3공장과

롯데케미칼 2공장을 지나가다 보면

성암야구장을 볼 수 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이곳 야구장을 많이 이용하는지 모르겠으나,

 

과거 이곳은 용연공단 입주 기업들이

사내행사 진행을 위해 많이 쓰던 장소로 기억한다.

 

이곳은 망향탑으로 가는 곳이다.

망향탑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시간관계상 직접 가보진 못하였다.

 

망향탑이 있다는 것은,

과거 이곳 용연동에 사람이 살던 곳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 외가집도 용연동 바닷가에 있었다.

 

그래서 용연동 바닷가 주변으로

횟집과 식당, 자그만한 주택들이 있었다.

낚시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지금은 그 자리에 거대한 울산신항 터미널이 들어서있다.

용연동의 옛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시내버스 266번이 용연동을 다니고 있지만,

 

두자릿수 버스노선 체계를 갖고

도넛모양의 도큰을 버스요금으로 내던

과거 2000년 전후로는

14번 버스가 용연동을 다녔었다.

 

주차장이 비교적 큰 편이다.

 

평일에도 많이 주차돼 있다.

주로 인근에 있는 공장 직원들이 많이 쓰는것 같다.

성암야구장의 모습이다.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생각외로 그리 크지 않았다.

 

이곳 복잡한 용연공단의 얽히고 설킨 배관들 사이에

이런 체육시설이 들어서 있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돼 있다.

 

성암야구장에서 바라본 입구 주차장의 모습이다.

 

처음 성암야구장으로 갈 때 볼 수 있는 안내판이다.

우측 안쪽 뒷산길로 보이는 방향이 망향탑으로 가는 방향이다.

 

실제로 가보지 못하여 안타깝게도 사진으로 담진 못했다.

 

이 길이 망향탑으로 가는 길이다.

의외로 용연공단에 대나무들이 많이 있었다.

어마무시한 공장이 가동되는 소음과 공해 속에서도

대나무는 힘차게 견뎌내며 생장하고 있었다.

 

용연로 한화솔루션 3공장에서

용연사거리 방향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대형 화물차량들이 시도때도 없이 돌아다니기 떄문에

보행으로 다니기엔 위험하다.

 

버스도 잘 다니기 않기 때문에

보통 용연공단에서 일할 경우, 자차로 출퇴근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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