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이야기

울산 남구 선암동 예쁜 분위기의 꽃차 카페 "들꽃"

울산노총각 2021. 8. 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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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7.(토)

울산 남구 산책여행 중 들르게 된 곳은

울산 선암동에 있는 "들꽃"이라는 꽃차 카페다.

 

상개목화아파트와 신선산휴먼빌아파트가 있는

이곳 동네는 지명이 복잡하게 얽혀져있다.

 

같은 한 블럭 내에 있는

선암동, 두왕동, 상개동이 서로 한데 섞여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또 주변에 온산공단, 미포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많이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공업탑까지 교통편도 괜찮다보니

전기공사업, 소방공사업, 각종 물류업체 등

소규모의 기업체 본사들이 이곳에 많이 있다.

 

특수검진과 배치전검진을 하는 대한산업보건협회와

부산은행 울산영업부도 모두 이곳 동네에 있다.

 

이렇게 회사들이 많이 있다보니

커피숍과 식당들도 많이 분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 '들꽃'이라고 하는 꽃차 커피숍 카페에 방문하였다.

 

사실 이곳은 울산 남구 걷기 여행을 하면서

애시당초 방문 예정에도 없었던 곳이다.

 

입구부터 분위기가 아담하고 예뻤다.

주로 가족단위로 이곳에 많이 오는것 같다.

 

산업단지와 회사들이 아주 가까이 있는

울산 특유의 적막하고 다크한 분위기 속에

이런 예쁜 가게가 있다는 것이 마냥 신기하였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로 커피숍을 장식한

주인 아주머니의 친절함과 섬세함이 돋보였다.

 

멋진 그림 작품들도 많이 있었다.

이곳은 꽃차와 관련된 메뉴들이 메인 메뉴이다.

 

나는 꽃차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게 없었기 때문에

원래 좋아하던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하였다.

 

향후 기회가 되면 꽃차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마셔보며

취향을 확인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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