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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나무 2

울산 중구 태화동, 태화사당(太和祠堂)과 당산나무 보호수(保護樹)

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일요일 아침부터 최근에 개관한 울산종갓집도서관을 방문하기 위해 태화동을 들르던 중 찾게된 태화사당(太和祠堂)이다. 태화사당 바로 옆에는 약 300년이 된 당산(堂山)나무의 이팝나무 보호수, 그리고 애기목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이곳 태화사당은 태화종합시장(5일장으로 끝날짜가 5일 10일에 장날이 열린다. 즉 매월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이 태화시장 장날이라는 의미) 옆 공영주차장 한켠에 마련돼 있다. 도로 건너편에는 옛 로얄예식장이 있던 태화루가 있다. (참고로 울산빌딩이 있는 태화루컨벤션은 과거엔 울산예식장이 있었다. 주차타워에도 "울산예식장"이라는 이름으로 신혼부부가 그려진 커다란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태화종합시장이 있는 태화루사거리부터 이곳 태화..

울산 남구 삼호동, 제당(祭堂)과 보호수 당산(堂山)나무를 둘러보다

2024년 7월 30일 화요일.울산 중구 다운동 울산시민교회 교육문화센터 5층에 있는 세린작은도서관에 잠시 들렀다 방문한 곳은 삼호교 바로 건너편 삼호지하차도 옆에 자리하고 있는 삼호동 제당과 당수나무다. 울산 남구 지역을 포함한 울산은 예로부터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일이 많았다. 제당(祭堂)과 당산(堂山)나무(당수나무의 방언)에 대해선 요즘 사람들에겐 많이 생소할 수도 있다. 제당은 "제사를 지내는 당집"을 의미하는 것으로 작고 아담한 기와집 형태로 된 것이 특징이다. 당산나무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셔 제사를 지내는 나무로 보통 제당과 함께 붙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울산 남구 지역의 경우에도 지금의 미포산업단지가 있는 동부지역(남화동, 여천동 일대)부터 울산의 중심부인 달동, 삼산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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