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5.(화) 평일 오후 방문한 곳은 울산 중구 남외동 남외초등학교와 남외중학교 옆에 자리한 정지말공원이라 하는 곳이다. 병영사거리에서도 가깝다. 이곳을 "정지말"이라 불리는 이유에 대해 네이버 블로그 등을 검색해보니 "산전샘 끝에 있는 마을"이라는 한자어라고 한다. 얼핏 들어보면 "정지"라는 어감 때문에 "멈추다"라는 뜻으로 이해될수도 있을것 같다. 정지말(井之末), 즉 우물(산전샘) 끝(말)에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남외동 일대 안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음에도 비교적 넓게 공원이 조성돼 있었다. 정지말공원 안에는 제 8대 국회부의장으로 지내신 울산 북구 진장동 출신의 정해영 선생 송덕비(頌德碑)가 설치돼 있다. 여기서 송덕비(頌德碑)는 "벼슬에 오른 관료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