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20일 일요일.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울산 남구 옛 모습과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사진 전시회의 명칭은 "기억의 발자취". 이번 전시회에 방문하게 된 계기는 나의 할아버지때부터 3대째 울산 남구에 계속 거주하고 있고, 특히 아버지께서 옛 고향이셨던 울산 남구 매암동, 대일(大日)마을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이번 사진 전시회에 나왔기 때문이다. 평소 틈틈이 필름카메라로 사진 찍는걸 좋아하셨던 아버지께서 대일(大日) 마을의 옛 모습을 담은 귀중한 사진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되어 감흥이 정말 새롭다. 올해 팔순이 되신 아버지께선 거동이 많이 불편하시어 아쉽게도 함께 이곳에서 관람을 하지 못하였다. 그 대신 나는 사진을 많이 담아 아버지께 보여드리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