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의 팁

엘리베이터 안에 갇혔을때 대처하는 방법 (순서 3단계)

울산노총각 2024. 7. 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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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겪을일은 없을테지만 가끔씩 뉴스나 신문에서 엘리베이터 안에 갇혔다가 소방관에 의해 구조되는 사고를 몇번씩 접하곤 한다. 그럴때마다 내가 살고있는 주택이나 아파트, 회사에 있는 엘리베이터도 혹여나 이용하다가 설마? 하는 생각이 들며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을때가 있다.

 

그렇다면 정말로 엘리베이터를 무심코 타고 출퇴근을 하다가 갑자기 안에 갇혔을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막상 이런 일을 겪는다면, 안그래도 폐쇄적이고 비좁은 엘리베이터 공간 안에 갇히게 된다면, 공포감과 당혹감, 충격이 한순간에 몰려올 것이다.

 

하지만 이럴때 대처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니 참고하면 도움된다.

 

①단계

대로 당황하지 않고 바로 119에 바로 신고하거나

또는 비상통화버튼을 누른다.

(비상통화 버튼은 층별 버튼 주변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내부에서 보면 "아! 이게 비상통화구나"라는게 쉽게 눈에 띈다.)

 

②단계

통화가 연결되면 승강기 고유번호(매우 중요!!)를 말하고

엘리베이터 안에 갇혔다고 얘기한다.

 

※ 주소와 자세한 위치는 전혀 몰라도 되고, 굳이 얘기할 필요도 없다. 왜냐하면 행정안전부에서 우리나라에 현재 운행 중인 모든 승강기에 대해 고유번호를 전부 부여해 놓은 상태이며, 이 승강기 고유번호 하나만으로 위치 조회가 바로 가능하도록 완전히 전산화 해놨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디 거래처 방문을 하거나 처음 방문한 건물 엘리베이터를 타다가 갇히더라도 절대 당황할 필요 없이 승강기 고유번호만 얘기해주면 소방관 아저씨들이 쉽게 위치를 파악하고 바로 구조하러 오신다.

 

③단계

소방관 아저씨들이 올 때까지 안에서 침착하게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 맨손으로 임의로 절대 문 열려고 하면 안된다. 소방관 아저씨들이 직접 열어주기 때문에 신고 후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보통 엘리베이터는 비상하강, 돌상(突上)사고(갑자기 윗층으로 급발진하는 현상) 외에는

평상시에는 절대로 피트(승강로 내부 바닥부분)까지 추락할 일이 없다.

이런건 영화나 게임에서나 가능하다. (참고로 게임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에 나오는 노러시안-No Russian 켐페인 미션에서 악당 마카로프가 수류탄 등 폭탄을 이용한 외력으로 엘리베이터를 추락시키는 장면이 나온다.)

 

승강기고유번호는 보통 엘리베이터 안쪽에 주기 형태로 새겨져 있다.

엘리베이터 안에 비치돼 있는 승강기 검사 합격증명서 안에도 표시돼 있다.

시각장애인용 점자로도 돼있다. 아마 찾는게 별로 어렵진 않을 것이다.

만일을 위해 평소 자주 이용하는 엘리베이터라면 승강기고유번호가 새겨진 위치를 미리 확인해두거나

메모해두면 좋다.

 

혹여나 만약 승강기고유번호가 안적혀져 있거나 잘 모른다면?

국가승강기정보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https://www.elevator.go.kr/opn/MainPage.do

 

국가승강기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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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elevator.go.kr

이곳에 주소만 입력하면 내가 일하는 회사, 주택, 아파트의 모든 승강기들의 고유번호와 유지관리업체, 설치업체 및 검사이력(자체검사, 정기검사, 정밀검사 등), 승강기 종류와 형식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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