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울산광역시 남구

[울산박물관] "크리스조던 - 아름다움 너머" 전시회

울산노총각 2020. 6. 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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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일)

주말 맞이하여 최근에 개장한 울산박물관을 처음 방문하였다.

 

이 전시회는 따로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

비영리목적의 전시회라서 그런것 같다.

 

사진 촬영에 대한 별다른 제재가 없었기에

전시된 그림들이 신기한 부분도 많아서 사진 촬영도 해보았다.

 

울산박물관 2층에는 한국동서발전에서 주관하는 에너지 관련 전시공간도 있는것 같다.

 

 

얼핏보면 수채화 그림 같지만

폐자원으로 만든 그림이라고 해설가분께서 말씀해 주셨다.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서 그림을 확대해서 볼 수 있다.

신기하였다.

 

바닷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먹고 죽은 새의 시신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그림을 확대해보면 버려진 폐휴대폰의 모습이 보인다.

 

2층 로비에 에너지 관련 전시관이 있었다.

수소(H2) 에너지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서술하는것 같다.

화석연료를 연소하여 발생하는 과도한 이산화탄호(CO2)를 흡수하여

수소(H2) 에너지로 전환하고

이 에너지가 미래의 대체에너지가 될 수 있다...고 하는것 같다.

 

개인적으로

수소(H2) 가스가 좋은 대안이 될 수는 있지만

빛이 있다면 그림자도 있는 법이다.

 

수소(H2)는 폭발범위가

아세틸렌(C2H2), 산화에틸렌(C2H4O) 다음으로

가장 높은 가스 중 하나이다.

 

철저하게 안전히 관리한다면 문제는 없겠으나,

만에하나 누출사고, 그에 따른 폭발사고가 일어난다면

어마무시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무서운 에너지이기도 하다.

 

무작정 수소(H2)를 활용하자는

청사진만을 그리는 것보다

수소 공급시설, 저장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 준칙을 강화하여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관행을 지양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엇보다도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자원의 무분별한 사용과 폐기를 최소화하고,

나무, 식물을 적극적으로 양성하여 생태계를 보전해 나가며,

무분별한 개발이 선행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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