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울산광역시 북구

누워있는 형태로 독특하게 자생하는 울산 북구 어물동 "누운소나무"

울산노총각 2023. 1. 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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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월)

모처럼 쉬는날 월요일에 방문한 곳은

울산 북구 어물동 금천마을에 있는

독특하게 생긴 형태로 자라는 소나무가 있는

"누운소나무"이다.

 

이름 그대로

소나무가 누워있는 형태로 자라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늘 위로 솟는 소나무와

다른 모습으로 자생하고 있어서

신기하였다.

 

누운소나무가

이곳 울산 북구 어물동에 있다는 것을

처음부터 알게되어 방문한 것은 아니었고,

 

사실 마애사 사찰과

어물동마애여래좌상을 보러 가는 길에

우연찮게 찾게되어 구경하였다.

 

누운소나무와 마애사,

어물동마애여래좌상은

거의 비슷한 동네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세 곳을 동시에 구경해도 된다.

 

지도상에서

대략 이쯤(붉은색 네모로 표시한 곳)에

누운소나무가 위치하고 있다.

 

카카오맵에는 따로 표시돼 있지 않았다.

 

이곳으로 오기 위해서는

시내버스는 태화강역에서

남목동을 지나 주전해변과 정자, 강동산하지구로 가는

411번 버스를 탑승해서

금천마을에서 하차하면 된다.

 

또는 121번 버스를 타고

금천마을회관(누운소나무),

마애사앞(마애사,어물동마애여래좌상)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해도 된다.

 

두 시내버스 모두

1시간에 1~2대 남짓 다닐만큼

배차간격이 제법 길기 때문에

자차를 이용해서 가는게 편리하다.

 

금천아름마을 강동사랑길이라 되어있다.

 

411번 금천마을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바로 앞에 공용화장실이 있다.

급할 땐 이곳에서 용변을 해결하면 된다.

 

금천마을 주변에는

넓은 동해안 바닷가를 중심으로

펜션도 많이 있으며,

 

울산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카페은린",

그리고 당사해양낚시공원도 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곳이 당사해양낚시공원이다.

 

금천교를 중심으로

세 방향으로 나뉘어지는데,

사진에 있는 이곳 방향이

마애사와 어물동마애여래좌상 문화재로 가는 도로이다.

 

121번 시내버스도 이곳 도로를 다닌다.

 

한옥카페 "카페은린"도 보인다.

 

이곳 카페는 분위기도 괜찮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금천1교 다리에서

어물동마애여래좌상과 누운소나무 가는 방향을

안내하는 표시가 있다.

 

사실 마애사와 어물동마애여래좌상으로 가는 길은

사실상 인도길이 거의 없어

보행자가 다니기 위험하기 때문에

자차, 또는 시내버스로 가는게 안전하다.

 

아름1길 작은 하천

좁은 도로의 금천 방향을 따라가다 보면

"누운소나무"라는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이 소나무의 정확한 나이는 알려져 있지 않다.

 

누워있는 형태를 갖고 있는

굉장히 독특한 소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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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에 있는 소나무기둥이

누운소나무이다.

 

정말로 하늘로 기둥이 올라가 있지 않고

정면으로 소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어떻게 해서 이런 누운 형태로 자라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누운소나무 위로 사람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다리도 만들어져 있다.

 

소나무는 누운 형태에서

다시 여러 줄기가 하늘과 정면으로 솟아나져 있다.

 

옆에서 바라본 

누운소나무의 모습이다.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소나무기둥이 정면으로 누운 형태로

자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누운소나무를 간단히 구경하고,

나는 곧바로

마애사 사찰과

어물동마애여래좌상을 구경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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