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3.(금)
평일 오후
울산 북구 중산동에 있는
이화마을,
그리고 북구중산일반산업단지에 면접 참석차 방문하였다.
이화마을에서 북구중산2차일반산업단지로 가는
좁은 비포장도로길이다.
승용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길이다.
굳이 이 쪽으로 가게 된 이유는
큰 도로가 있는 중산공업로 도로를 타고 갈려면
매곡동에서 가야하는데,
자차가 없으면 사실상 갈 수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을버스 1대만 지원노선으로 하루 몇대 올까 말까한
아주 외딴 곳에 위치한 산업단지가
바로 중산일반산업단지와 이화일반산업단지이기 때문에
버스로 타고 올 경우,
시내버스로 이화마을 정류장에서 하차 후,
이곳 작은 골목길 같은 도로를 통해 걸어가는게
조금 더 빠르다.
울산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그 유명한 울산외국어고등학교(울산외고)가
바로 이곳 중산일반산업단지 쪽에 있다.
이화마을에서 중산일반산업단지 방면으로 가는길에
이화마을 사이를 흐르는 이화천 하천이 눈에 띈다.
강폭은 좁지만, 하천이 분명 흐르고 있었다.
이곳 좁은 도로를 지나가야
중산일반산업단지에 도착할 수 있다.
이화천 건너편에 여관 건물이 보인다.
작고 소박한 이화마을과 잘 어울리지 않는 건물이었다.
운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멀리 보이는 아파트 건물이 이화마을이다.
대암훼밀리아파트로 보인다.
드넓은 곡창지대가 펼쳐진다.
가을이라 벼가 무르익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북구는 공업단지와 산림지역도 아주 넓게 분포되어 있지만
이처럼 벼농사와 밭농사, 화훼 등을 하고 있는
여러 농업 지역들이
울주군 못잖게 상당히 많이 분포되어 있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의 무르익은 벼가
풍년을 연상케하여 인상적이다.
걸어가다보면
멀리 중산2차일반산업단지 공장들이 보인다.
길쭉하게 보이는 건물이 만도공장이다.
이곳 산업단지 일대는
높은 산을 깎아서 조성된 것으로
중산일반산업단지, 중산2차일반산업단지,
그리고 이화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울주군 반천일반산업단지와 마찬가지로
북구에서도 아주 외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차가 없으면 사실상 출퇴근하기 힘든 곳에 있다.
이곳 중산산업단지에는
낯선 이름의 중소 자동차부품 협력사들이 대부분 입주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울산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현대모비스 회사가 바로 이곳에 있다.
멀리 보이는 아파트단지는
경주 외동읍 모화리에 있는
경주외동사랑으로 부영1,2단지 아파트단지다.
이곳 북구 중산동은
울산에서 경주로 넘어가는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서
경주 외동읍의 모습을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있다.
이 돌담이 보이면
중산일반산업단지(중산2차일반산업단지)에
거의 다 도착한 것이다.
드넓게 펼쳐진 논과 산풍경이 인상적이다.
이곳에서 우측 가파른 도로로 올라가면 된다.
일반승용차가 올라가기에도 쉽지 않을것 같은
경사진 도로였다.
오른쪽 건물은
울산 북구실버케어센터라는 곳이다.
보행자들이 사실상 다니지 않는 곳이라
횡단보도가 작동되지 않고 있다.
화물차량들이 분주하게 오고가는 곳이라
그냥 건너기에도 상당히 위험한 곳이다.
중산2차일반산업단지에서 바라본
이화천의 모습이다.
강폭이 좁지만, 분명 하천이 흐르고 있었고,
하천이 흐르는 소리가 들렸다.
북구중산2차일반산업단지 내부 모습이다.
크고 작은 규모의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있다.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곳이라
갓길마다 많은 차량들이 복잡하게 주차돼 있었다.
출퇴근시간대 이곳에 입주한 직장인들이
얼마나 많은 차량들이 분주하게 오고가며 주차를 할지
눈에 훤히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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