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북면 궁평마을 산뷰 힐링 카페더줌

2022.07.12.(화)

휴일 치과병원에 다녀온 후

모처럼 들른 곳은

울산 울주군 상북면 산전리에 소재하고 있는

궁평마을, 그리고 이곳 궁평마을에 있는

카페더줌에 다녀왔다.

 

궁평마을에서 바라본

길천산업단지(길천일반산업단지) 모습이다.

뒤에 보이는 산들은 신불산군립공원 주변에 있는

오두산과 밝얼산인 것으로 보인다.

 

문수산만큼이나 해발고도가 높은 편이다.

 

궁평마을에서 궁평(弓坪)은

마을이 활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카페더줌 입구의 모습이다.

1층에는 가지산돌짜장 식당도 있었다.

 

이곳 궁평마을로 오기 위해서는

울산 시내에서는 807번(시내버스), 1713번(좌석버스)을 타고 와야한다.

시내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있다.

 

807번 버스를 타고 온다면

최소 1시간 10분~20여분 이상 시간이 걸린다.

울산이 이 정도로 넓다는걸 새삼 실감케한다.

(전국 광역시 중에서 면적이 가장 넓다. 산과 강, 바다가 모두 갖춰진 몇 안되는 광역도시다.) 

 

울산운전면허시험장을 지나

경의고등학교, 상북면행정복지센터 다음 정류장인

궁평마을에서 하차하면 된다.

 

궁평마을 정류장 바로 앞에는 "세일도예갤러리"가 있는데,

안타깝게도 오늘은 문이 닫혀있는것 같아서

들어가보진 못했다.

 

궁평마을 정류장에서 걸어서 약 2~3분 정도만 걸어가면

카페더줌과 가지산돌짜장이 있는 건물을 바로 볼 수 있다.

 

카페더줌 입구의 모습이다.

건물 왼쪽편 계단을 이용하면 된다.

 

점심시간이라 1층 가지산돌짜장도 이용할까 생각했으나,

네이버 블로그들을 알아보니

이곳은 주로 2인 이상 연인, 가족단위로 식사할 수 있는곳 같았다.

혼밥은 어려운것 같아서 이용하지 않았다.

 

공장근로자 중심의 2~3인이상 가족단위가 많은 울산 특성상

혼밥이 가능한 식당은 울산 시내에서도 찾기 어렵다.

 

궁평마을을 중심으로

커피를 마시며 산뷰를 즐길수 있어서 좋았다.

 

창문 너머 보이는 신불산 군립공원 산뷰가

정말 인상적이고 보기만해도 힐링되었다.

 

개인적으로 바닐라라떼, 달고나라떼 만큼이나 좋아하는

연유라떼를 주문하였다.

울산페이 QR결제도 가능하다.

 

산뷰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며 분위기좋은 음악도 들으면서

잠시나마 힐링하며 시간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콘센트가 있는 자리도 몇군데 있다.

 

내부에 손님이 많아서 카페 전체 모습을 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카페 분위기가 깨끗하고 좋았다.

 

야외 테라스는 반려동물(애완동물) 출입도 가능한것 같다.

실제로 반려동물을 데리고 온 가족단위 손님도 쉽게 볼 수 있었다.

 

강아지가 야외 테라스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이 귀여웠다.

 

석남사에서 출발하는 807번 버스가

궁평마을에 곧 도착할 예정이라서

시간 맞춰 카페 밖을 나왔다.

 

오전에 치과병원에서 충치치료를 받느라 많이 아프고 힘들었으나,

오후에 궁평마을에 와서 산뷰를 직접 구경하며 시간보내니

힐링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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