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에서

2022.01.29.(토)

방문한 곳은

울산 북구 강동산하지구 정자해수욕장(강동몽돌해변)에 자리하고 있는

북카페 "문화쉼터 몽돌"이다.

 

바다뷰가 훤히 보이는 원형 유리창 건물에

단조롭고 조용한 공간이었다.

 

주말 휴일임에도 사람들의 왕래를 거의 찾기 힘들었다.

출입자 QR체크 및 손소독 후 입장해서

혼자서 조용히 책을 읽고 그림을 보며

잠시나마 여유있게 시간을 보냈다.

김태환 작가 초대개인전을 이곳에서 하고 있었다.

"계변쌍학무"라는 책이 소개되고 있었다.

난 서가에서 눈에 띄는 제목이 담긴 책을 하나 꺼내 읽어보았다.

김경집 작가의 "청춘의 고전 (생각하는 젊음은 시들이 않는다)"라는 책이다.

여러모로 인상 깊은 문장들이 많았다.

작지만 소박한 공간에서 추위와 더위를 피해

무료로 시간을 보내기 괜찮은 곳이었다.

입구에 울산아동문학상 책자와 북구 관광책자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한번 쯤 들러보기 괜찮은 곳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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