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30.(목)
9월 마지막 평일에 모처럼 들른 곳은
울산 달동문화공원 맞은편 남구청 옆에 자리하고 있는
예쁜 도자기 공방카페 "페르마타"에 다녀왔다.
이곳 페르마타 도예카페는
"모비딕 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한 비영리법인(사협)에서 운영하고 있다.
카운터에서 받은 명함에는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카페 & 도자기 공방"이라 적혀있었다.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령 제 2조에 의한
취약계층(장애인) 관련 사업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부분은 "취약계층"을
보통 "장애인"에만 한정하여 이해하고 있으나,
장애인 외에도
결혼이주여성, 한부모가정, 고령자 어르신,
교도소에서 복역한 갱생보호대상자, 탈북자, 범죄피해자 등
취약계층의 범위가 아주 다양하다.
이러한 취약계층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해주거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법인을 설립, 또는 인증하여 운영하고 있는 곳이
바로 사회적경제조직(사회적기업, 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가 아닌,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으로 비영리법인에서 운영하는 카페라는 점이 놀라웠다.
이렇게 공익적인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카페는
울산에서도 아주 보기드물다.
카페 내부에서 창밖을 바라본 모습이다.
인스타 감성이 톡톡 느껴진다.
달동문화공원을 중심으로 남구청 주변에는
카페 등 예쁜 가게들이 잘 조성돼 있다.
삼산동 시내와도 가깝다.
오피스텔 등 회사들도 많이 인접해 있기 때문에
평일 점심에 직장인들도 많이 찾아온다.
카페 입구 간판 모습이다.
카페 매장에 들어가보니 오픈기념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나도 커피를 주문하고 이벤트에 응모하였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도자기들이
잘 전시돼 있었다.
(직원분이 사진 촬영해도 괜찮다고 해서 미리 허락받고 촬영하였다.)
넓직한 테이블들도 있다.
이번에 오프행사 이벤트 응모에 당첨되면
증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울산을 상징하는 고래가 새겨진
고래 주병세트라고 한다.
한 눈에봐도 고급지고 예뻐보였다.
만약 내가 당첨되면 아버지께 고래 주병을 선물해드릴 생각이었다.
평일 화창한 오후,
카페에서 바라본 창밖의 달동문화공원 모습이
소소하고 느낌있었다.
화장실도 예쁘게 잘되어있다.
이곳은 도자기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카페 입구 모습이다.
문이 넓직하게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입문 왼쪽 부분을 손으로 밀면 회전문 방식으로 문이 열린다.
명함도 받아왔다.
오픈시간은 보통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라고 하나,
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매주 일요일 휴무라고 하나,
이 또한 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다고하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달동문화공원 맞은편,
남구청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으므로
찾는데 별 어려움은 없다.
주소 : 울산광역시 남구 왕생로 130,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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