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옆 커피숍 "카페루나"

2021.10.17.(일)

주말 마지막 일요일 오후 늦게 방문한 곳은

울산 신정동 태화로터리에 있는 초고층 건물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

"카페루나"라고 하는 예쁜 분위기의 카페다.

 

보통 개인카페를 방문할땐

할인이나 적립 혜택을 찾기 힘들어 방문이 망설여졌지만

이곳은 네이버페이 결제가 가능한 곳이었다.

 

네이버 주문 서비스를 이용해서 결제하면

약 1~2% 정도 네이버페이 N포인트로 적립이 된다.

 

매장에서 직접 직원에게 음식을 구두상으로 주문하고 결제하는것이 아닌

비대면 주문을 하는 셈이다.

요즘같은 코로나19 상황에 잘 어울리는 주문 방식이다.

 

이렇게 적립된 N포인트를 이용해서

네이버의 다른 쇼핑이나 결제할때도 이용할 수 있어서

나름 유용하다.

 

10개 도장 찍어주는 서비스보다는

네이버 등 거대제휴사를 통해

현금 형태의 포인트 혜택을 주는 것이

카페 손님들 입장에선 훨씬 더 좋은 혜택인것 같다. 

 

쌓아놓은 책들이 불규칙하면서도

주변의 예쁜 큐티 러블리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있다.

따뜻한 카페라떼를 주문하였다.

 

몸에 열이 항상 많은 편이라서

늘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편이지만

점점 쌀쌀해진 날씨를 느낀 탓에

굉장히 오랜만에 따뜻한 음료를 주문했다.

 

보통 다른 사람이 먼저 따뜻한 커피를 사주지 않는 이상

내돈으로 직접 따뜻한 커피를 사서 마시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공간이 그리 넓진 않지만

소소하게 앉아서 커피 마시며 책읽으며

시간 보내기엔 괜찮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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