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8.(화)
오늘은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에 있는
영남알프스 신불산 간월재 억새평원에 다녀왔다.
간월재 올라가는 길에 볼 수 있는 홍류폭포의 모습이다.
아침 8시 30분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304번 시내버스를 타고 도착하였다.
간월재에 가기 위해선 여러 코스가 있는데,
(배내골에서 가는 방법도 있는데, 거리가 아주 멀다.)
나는 시내버스 교통이 비교적 편리하고 화장실 등 공공시설이 있는
복합웰컴센터에서 산행 트레킹을 하기로 했다.
304번 시내버스는 배차간격이 아주 길며,
율리공영차고지에서 울산대와 울산과기원(UNIST), KTX울산역을 지나
등억온천단지까지 가는 노선이다.
이곳 복합웰컴센터에는 모두 323번, 304번 버스가 다니고 있다.
323번 버스도 하루에 4대 정도만 다닐 정도로 보기 힘든 버스다.
복합웰컴센터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스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곳이 간월재로 올라가는 길이다.
처음 올라갈땐 길이 험하고 많이 힘들다.
다리가 저려올 정도였다.
경사도 많이 가파르다.
일반적으로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문수산과는 격이 다른 산악지형이다.
왜 영남알프스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체감상 문수산보다
약 2~3배 정도 트레킹하기 힘든것 같다.
가는 길에 계곡물 내려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2개 갈림길이 나온다.
홍류폭포는 험로를 따라 약 200m 정도만 가면 볼 수 있다.
(안내판에는 20m라고 돼있는데, 그 보다 더 멀리 있다.)
산악인이 아니라면
왠만하면 임도를 가는 것을 권장한다.
실제로 간월재 관련 블로그 글들도
대부분 임도를 이용해서 간월재를 가고 있다.
그만큼 체력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험도를 따라 가면 볼 수 있는 홍류폭포 모습이다.
파래소폭포는 아직 사진으로만 보고 실제론 보지 못했는데
홍류폭포를 보니 파래소폭포도 멋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계곡물이 정말 맑다.
임도를 따라가면 이런 평평한 다리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길이 다소 험한 편이지만, 어르신들도 큰 무리없이 산행이 가능하다.
이곳을 올라갈때 힘이 많이 들었다.
도대체 언제쯤 도착하나.... 카카오맵을 켜보니
간월재까지 아직 반도 가지 못했다.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평평한 길이 나온다.
왼쪽 산길로 다시 올라가면 된다.
2부에서 계속,
#울산가볼만한곳 #울주군가볼만한곳 #간월재 #울산간월재 #홍류폭포 #간월재억새평원 #영남알프스 #등억알프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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