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3.(월)
월요일 평일 점심식사를 하고 들르게 된 곳은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에 있는 선바위공원,
그리고 선바위공원에서 태화강 건너편에 자리한
망성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에 다녀왔다.
선바위공원에 있는 선바위유원지에서 촬영하였다.
(아이폰6s로 촬영)
자전거산책로에서 촬영한 망성교의 모습이다.
입암리에서 바라본 망성리의 모습이다.
이곳은 태화강 자전거 산책로 코스이다.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자주 이곳 코스를 지나서간다.
망성교 쪽에는 큰 도로에 화물차들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
자전거와 사람이 도로를 직접 건널 수 없기 때문에
이곳 망성교 아래쪽으로 지나갈 수 있도록 다리가 조성돼있다.
실제로 망성교에는 건너갈 수 있는 횡단보도가 없고
화물차들이 많이 다녀서 위험한 곳이다.
범서읍 망성리에서 바라본 태화강과 입암리의 모습이다.
입암리는 울산시내 - 언양을 오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자주 들을 수 있는 버스정류장 이름이기도 하다.
입암리에 대해 알고 있는 울산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곳엔 공룡 유적지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암(立岩)은 한자어 그대로 우뚝 솟은 바위가 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그 바위가 선바위를 의미하는지는 모르겠다.)
범서읍 망성리 망성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룩소르 본점" 카페에 왔다.
이곳은 선바위공원에서 망성교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망성리'라는 지명은
신라시대 말기 경순왕이
떠나가는 문수보살을 "허망하게 바라본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삼호동, 무거동 지명이 만들어진 유래와 거의 비슷하다.
"허망하게 바라보았다" 해서
실제로 '허고개(헛고개)'라는 곳이 범서읍 중리
연화산 아래에 있으며,
'망성리'라는 지명도 허고개(헛고개)와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룩소르 카페의 엔티크한 소품들이 인상적이었다.
평일 한적한 오후 시간대임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다.
주로 중년의 신사 숙녀들이 많이 찾아오셨다.
평소 좋아하는 바닐라라떼 아이스를 주문하였다.
이곳 카페는 독특하게도
화장실 출입문에 그 흔한 잠금장치를 찾아볼 수 없었다.
(또는 내가 제대로 못봐서 잠금장치를 못했었는지 모르겠다)
각 남녀화장실 들어가는 문을 여는 순간
소변기와 대변기를 바로 볼 수 있는 구조다.
대소변을 보는 동안 누가 여닫이 문을 열고 들어오진 않는지
여닫이 문여는 입구 소리에 온신경을 집중하며 볼일을 봤다.
화장실은 남녀분리로 되어있으나,
각 화장실 들어갈때는
반드시 노크를 하고 확인 후 들어가는 것이 좋을것 같다.
초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벼의 모습이다.
선바위공원에는 NH농협은행에서 만든
나눔과 채움의 정원이 있다.
정원이 그리 크진 않았으나
대나무숲 등으로 소소하게 잘 조성돼 있었다.
선바위교 인근에서 촬영한
태화강생태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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