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7.(토)
주말 토요일 오후에 울산 남구를 중심으로
걷기 여행을 떠나보기로 하였다.
여천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들른 후,
여천오거리와 변전소사거리를 지나
방문하게 된 곳은
동해선 복선철로가 다니고 있는
상개동 선암공원, 그리고 개운포역과 그 부근의 작은 호숫가다.
울산 남구 걷기 산책여행을 다닌 나의 이동 동선은 다음과 같다.
향후 개통 예정에 있는 개운포역(이전에는 선암역으로 불리기도 했음)이 있는
상개동은 사실상 동해선 철길따라 이동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선암초등학교 인근의 선암체육공원 부근에 있는
태광산업 정문 교차로 앞에 있는 철길에는
이렇게 기차가 터널을 통과하는 곳을 눈 앞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철도를 좋아하는 철도동호회인들의 출사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무궁화호 열차가 덕하역을 출발하여 태화강역으로 향하는 모습을 담아보았다.
개운포역은 아직 준공이 되지 않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개운포역 바로 인근에 있는 작은 호숫가이다.
맑은 날씨의 호숫가 모습이 인상적이다.
향후 개통될 개운포역의 모습이다.
산업로 울산국화원 장례식장을 지나
온산, 부산 기장 방면으로 갈 수 있는
두왕사거리에 도착하면 볼 수 있는 동해선 철도 교량이다.
선로가 중간에 끊겨있는 것으로 볼 때,
과거 이곳에 단선철로의 옛 철도교량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두왕사거리를 지나 선암동 방면으로 가서
더위를 식힐겸 카페에 들른 뒤 걷기 여행을 종료할 계획이다.
원래는 삼일여고 인근에 있는 카페에 가려고 했으나,
더운 날씨 너무 지쳐서 선암동에 있는 카페에 가기로 했다.
- 울산 남구 걷기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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