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8.(월) 성남동 시내에서 면접을 보고 들른 곳은 똑딱길이라고 하는 작은 골목길이다. 청춘고복수길과 함께 한때 울산의 중심지이었던 중구의 근대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골목길이라 할 수 있다. "똑딱길" 명칭이 생긴 유래는 비슷한 갈래가 있다. 과거 울산의 근대화 흔적으로 돌아가보는 시계를 되돌린다는 의미의 시계소리 "똑딱똑딱"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성남동의 상징물인 시계탑사거리에 있는 시계의 똑딱똑딱 소리에서 유래된게 아닐까 생각된다. 시계탑사거리도 1966년에 설치된 상당히 오래된 조형물로 울산의 오랜 근현대사를 함께해왔다. 똑딱길의 위치는 의식적으로 찾기는 어렵다. 보통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어쩌다보니 찾아내는 경우가 많다. 울산시립미술관이 있는 옛 울산초등학교 부지 맞은편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