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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술전시회 6

전시회 관람후기 고래숲 어제 오늘 내일, 노란 하늘에 붉은구름 떠가고 (장생포문화창고)

2024년 8월 10일 토요일.석남사에 다녀온 후 곧장 방문한 곳은 울산 남구에 있는 장생포문화창고다. 이곳 4층 갤러리에는 두 가지의 미술전시회가 하고 있어서였다. 하나는 "고래숲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전시회와 다른 하나는 울산 서생면 원전(원자력발전소)과 그 주변마을을 배경으로 한 "노란 하늘에 붉은 구름 떠가고"라는 이름의 개인전시회다. 고래숲 어제오늘내일이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먼저 관람하기로 했다. 사실 이곳에 전시회를 보러 온 이유는 이전에 다른 작가님 전시회를 구경하러 방문하던 중 너무 귀여운 토끼그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번더 구경하고 사진도 담아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예전 부모님의 학창시절에 쓰시던 교과서에 삽화(揷畵)를 하셨던 김태형 작가님의 그림들이다. 내가 초등학교(2학년때까진 "..

이지혜 작가님 개인展 "이제, 여기에서" 관람 후기 (장생포문화창고 3층 갤러리B)

2024년 7월 14일 일요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휴일 아침부터 들른 곳은 울산 남구 장생포에 있는 장생포문화창고다. 이곳 3층 갤러리B 전시관에서 이지혜 작가님의 개인전 전시회가 열린다고 하여 방문하였다. 이전에도 울산문화예술회관과 장생포고래로131 전시관에서도 그림작품들을 직접 관람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 개인전 전시회 "이제, 여기에서 - 사적이지만 친절한 기록"에도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찾아갔다.  1층에 안내돼 있는 홍보판이다. 전시회는 이번 2024년 7월 12일(금)부터 8월 4일(일)까지다.   좌우로 몸을 움직일때마다 그림이 계속 바뀐다. 신기하였다.    위의 그림들은 전시회에 있는 여러 수많은 작품들 중의 일부다.이렇게 사진으로만 보는것보다실제 전시회에서 직관으로 보는게 훨씬 ..

전미 초대전 전시회 푸릇푸릇 관람 후기 Jeonmi solo exhibition (장생포 문화창고 갤러리C)

2023.08.20.(일) 주말 오후 방문한 곳은 장생포 문화창고 4층 갤러리C에서 초청작가 "전미" 초대전 전시회 "푸릇푸릇"이 전시되고 있어서 관람하였다. 4층 갤러리C 입구에 있는 현수막이다. 꽃그림 분위기와 "푸릇푸릇"이라는 단어가 인상깊었다. 전시회는 따로 입장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들이 주로 많이 찾아왔다. 전시기간은 2023년 7월 27일부터 9월 12일까지라고 한다. 이곳에 비치되어 있는 엽서를 통해 나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적어서 벽에 있는 빈봉투에 넣을 수 있다. 나도 호기심에 글을 작성해서 빈봉투에 꽂아넣었다. (내용은 거창하진 않았고 낼모레 사십줄 앞둔 노총각인데 저는 대체 언제쯤 장가갈 수 있을까요라는 식으로 작성했다.) 영어로 "Jeonmi ..

힐링공방소 여성작가 3인展 "동화지향적(童話志向的)" 전시회 관람 후기 (장생포고래로131 작은미술관)

2023.07.30.(일) 주말 오전 모처럼 방문한 곳은 울산 남구 장생포에 있는 "장생포고래로131"이라는 창작스튜디오 전시관이다. 이곳에서 힐링공방소 여성작가 3인展 "동화지향적(童話志向的)"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어서 관람하게 되었다. "장생포고래로131"의 입구 모습이다. 1층에 "새미골할머니고래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카페와 전시관이 있다. "새미골"은 과거 울산 장생포에 '우짠샘'이라는 우물 등이 있었는데, 이렇게 우물가에 샘이 있다고 해서 불려진 이름이다. 또한 장생포 근처에 있는 울산 황성동(현재 울산신항 방면)에도 '우물에 물이 많이 나고 맛도 좋다'는 의미로 샘이 솟는다 해서 "새미골마을"이란 곳이 실제로 존재했었다. 물론 지금은 울산 남구 일대에 미포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과정에서 황성동 ..

힐링공방소 정기전시회 관람 후기 (빅테이블 카페, 갤러리큐)

2023.07.30.(일) 주말 오후 모처럼 방문한 곳은 울산 남구청 인근 왕생로에 자리하고 있는 빅테이블카페 갤러리큐에 다녀왔다. 빅테이블카페는 사진에서처럼 실제로 커다란 테이블이 있는 카페로 단체 모임도 할 수 있다. 카페 내부 사진을 담지 못했지만 카페 분위기도 마치 호텔 로비에 온 듯한 분위기로 조용하고 좋았다. 무더운 한여름 날씨 속에 전시회 그림 작품들도 즐겁게 감상하고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넘넘 좋았다. 화장실도 웨딩홀에 온듯한 느낌의 다크하고 무게감있는 깨끗한 분위기다. 아쉽게도 7% 할인되는 울산페이 QR결제는 현재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갤러리큐는 빅테이블카페 건물 바로 뒷편에 자리하고 있다.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뒷편 건물에..

2023 울산환경미술협회 영남교류전 전시회 관람 후기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

2023.07.15.(토) 주말 오전 방문한 곳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이다. 원래는 이곳에서 방어진 관련 전시회를 보려고 했으나, 뜻하지 않게 다른 전시회를 관람하게 되었다. 원래 볼려고 했던 전시회다. remember, 방어진이라는 기증사진전 전시회다. 나의 어머님 고향이 방어진이었기에 (1960년대 방어진초등학교 출신이다.) 이번 기회에 한번 관람해보고 싶었다. 오전 10시부터 개방하는걸로 안내돼 있었는데, 오전 10시 30분이 되어도 문이 열리지 않았다. 출입문 안내원에게 물어보니 전시회를 주관하는 담당자가 직접 열쇠를 받아와서 열어야 한다고 한다. 오전 11시가 되어서도 문이 끝내 열리지 않았고, 아쉽게도 방어진 사진전시회는 구경하지 못하고 다른 전시회를 보게 되었다..ㅠㅠ 아쉽게도 이벤트 참여는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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