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가족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연암정원(蓮巖庭園) (1)
2023.04.30.(일) 주말 일요일 모처럼 화장한 오후에 방문한 곳은 울산광역시 북구 연암동 산업로 옛 동해선 철길이 있는 효문역(폐역)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연암정원(蓮巖庭園)이다. 당초엔 "연암생태공원"이라는 이름으로도 지어졌던것 같은데, 카카오맵 지도상으론 "연암정원"이라 표기돼 있다. 옛 동해선 철길이 있던 시절엔 허허벌판이었으나, 동해선이 폐선된 이후 최근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울산 북구 연암동(蓮巖洞)은 한자어 그대로 연꽃(蓮) 바위(巖)가 있는 곳이라 해서 유래된 지명이다. 고려 후기때 이곳에 백련암(白蓮巖)이라는, "연꽃이 수놓은 바위"가 있다고 해서 불려지다가 조선시대에 연암리라는 지명을 거쳐 지금의 연암동이 된 것이다. 연암정원으로 가기 위해선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