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 여행] 언양읍성, 언양읍성마을, 카페 코오피, 언양성당, 오영수문학관

울산노총각 2020. 1. 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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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4일(토)



울산 언양에 출장차 방문하던 중

곳곳의 문화사적지 등을 호기심차 방문하게 되었다. 













이 곳은 언양읍성이다.

문화재가 상당히 잘 보존돼 있었다.




언양읍성 내부를 둘러보며 찍어보았다.











언양읍성을 따라 '언양읍성마을'이 형성돼 있다.

도시재생으로 재탄생된 것 같다.

곳곳에 그려진 벽화가 인상적이었다.






언양읍성마을에는 읍성작은도서관이 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었다.

도서관은 규모가 작았지만, 시설도 깨끗하였다.



언양읍성마을에 위치한 '코오피(C.O.O.P)'라는 작은 카페가 있다.

명칭이 '협동조합'을 의미하는 COOP인줄 알고있었으나,

카페 점원에게 물어보니 협동조합은 전혀 아니라고 한다.

바로 맞은편 '기와집' 언양불고기를 이용하면 할인도 된다고 한다.
















  언양읍성마을을 따라 몇백 미터를 가다보면

서울산 두산위브 아파트 안쪽으로 '언양성당'이 있다.


사실 천주교를 믿진 않지만(무신론임!), 뭔가 종교적인 포스(?)가 느껴지는 것 같다.


특히 언양성당은 울산에서도 제법 오래된 건축물이다.

1936년에 지어진 것으로, 울산 최초의 석조건축물이라고 한다.


내부에 박물관 같은 전시관도 있었고, (관람객이 직접 내부 전등을 켜야 한다..)

근대 사적지가 고스란히 남아있어 인상 깊었다.

(참고로 석조건축물과 비슷한 양식으로 1924년에 지어진 서울 연세대 언더우드관이 있다.)





언양성당 주변은 산지가 있어서 그런지 조용하였다. 산새소리가 들린다.









바로 근방에 있는 '오영수기념관'에 들렀다.

'현대문학' 창간인이며, 전 고등학교 미술교사 및 국어교사였으며,

서정적인 단편문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기념관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셨다.

나가는 길에도 엽서 기념품을 전달해주시며 관장님까지 직접 마중 인사를 해주셔서 인상 깊었다.

(기념관에는 해설사 분도 계셨지만, 혼자 관람하는게 편해서 생략해달라고 하여 정중히 거절했다.)







- 울산 언양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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