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부산캠퍼스의 옛 모습 (2006년)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2006년 부산 장전동에 있는

부산대학교 캠퍼스를 촬영했던 사진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한참 이전이었기에

폰카메라(2G폰)나 DSLR로 촬영하는 일은 흔하진 않았고

그때도 여전히

저렴한 필름카메라로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시절이다.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스캐너로 다시 스캔한 것이라서

화질이 별로 좋진 않다.

 

기억으론 고등학교 3학년 시절,

한창 대학교 진학에 관심이 많아던터라

친구와 함께 부산대학교에 놀러가서

촬영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기에

2006년이 맞을 것이다.

 

2006년 여름이었던것 같은데,

정확한 촬영 날짜는 모르겠다.

 

물론 부산대학교는

고등학생 시절 공부보다는

피씨방 가서 게임하고 노는걸 좋아했던 나에겐

그저 언감생심이었다.

(오르지도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말라는...)

 

애초 들어갈 내신 수능점수가 안되었다.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여 국립대 진학한

대학생 형누나들이

캠퍼스를 다니는 모습이 새삼 부럽기도 하였고,

 

그래서 큰 호기심에 친구와 함께

부산대학교에 놀러가봤던 걸로 기억한다.

 

 

내 기억으론 부산대학교 인문관 건물이다.

지금도 본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진 모르겠다.

 

난 고등학생 시절 건축물에 관심이 많아서

건물 사진을 자주 촬영했었다.

(물론 수학 과학을 극도로 싫어했던 문과 고등학생이었기에

건축학과에 진학할 생각은 꿈도 꾸지 않았다.)

 

개인적으론 인문관 건물이 인상 깊었기에

사진에 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인문관과 건설관 건물 사이,

진리의뜰 옆에서 촬영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인문관 건물 앞에 있는 탑이다.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는진 모르겠다.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이후로

부산대학교에는

단 한번도 방문해본적이 없다.

 

지금은 부산대 부산캠퍼스가 얼마나 바뀌었는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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