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119 안전문화축제 관람기 (울산전시컨벤션센터 UECO)

2022.10.03.(월)

공휴일 모처럼 방문한 곳은

 

울산 울주군 삼남읍

언양 KTX울산역 인근에 있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울산119 안전문화축제"를 관람하였다.

 

울산역 - 신경주역 사이를 잇는

거대한 경부선 고속철도 교량의 모습이다.

산이 많은 경상도 지역 특성상

터널도 굉장히 많다.

 

어마무시한 규모가 인상적이다.

 

경부선 고속철도 토목공사는

 프랑스에 소재한 회사에서 감리를 했다고 한다.

 

KTX울산역에서 

우성스마트시티뷰 아파트 방면으로 좌측으로 가보면

이렇게 거대한 컨벤션센터 전시장을 볼 수 있다.

 

다른 광역도시에 있는

부산 벡스코, 대구 EXCO,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만큼 크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울산 인구 규모에 맞게 적절한것 같다.

 

컨벤션센터 입구에 있는

계단 모양으로 된 물줄기 형태의 조형물은

태화강으로 찾아오는 연어를 상징한다.

 

바로 인근에

울산역신도시 동문굿모닝힐아파트가

거대한 규모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시내버스는 거의 다니지 않아서

무조건 자차가 있어야 하는 곳이다.

 

오늘 울산119 안전문화축제를 한다고 해서 방문하였다.

 

최근에 소방설비기사 자격증도 취득하여서

이번에 관심이 생겨 관람을 했다.

 

공휴일이라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 단위로 많이 찾아오셨다.

 

굳이 가족이 아니더라도

나같은 일반인들도 개인 단위로 와서 구경해도

괜찮은것 같다.

 

입구 부스 앞에 사람들이 굉장히 긴 줄로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처음엔 입장권을 발급하는 것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아이들을 표식하기 위해

팔찌를 발급받으려고 줄서있는 것이었다.

 

혹여나 넓은 전시장에서 아이를 잃어버릴 수도 있어서 그런것 같다.

 

난 해당사항이 없기에 바로 입구로 들어갔다.

 

입구 앞에 있는 안내원에게 물어봤더니

입장료도 따로 받지않는다고 해서 무료입장해서 관람했다.

 

 

안전체험할 수 있는 여러 시설물들이 많이 있었다.

실제로 안내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울산지역 현직 소방관 분들이셨다.

 

소방 차량장비들이 인상적이다.

 

특히 고층건물을 비롯해

초대형 위험물 저장탱크, 석유저장시설, 가스시설들이 많은

"대한민국의 화약고"와 다름없는 울산에선

화학, 가스 관련 특수 장비를 갖춘

소방 진압차량과 첨단 소화시설들이 많이 필요하다.

 

화재진압과 특수구조용 네발달린 로봇이라고 한다.

진돗개 성견 정도 크기만하다.

 

강아지 형태랑 비슷하게 생겨서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다.

 

소방 관련 업체들도 행사에 참석하였다.

 

자동화재탐지설비(자탐설비)와 소화기 시뮬레이터 부스다.

 

화재 감지시 발신기를 작동하여 수신기에 경종이 울릴때

아이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현장에 불을 끄는 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곳도 아이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

 

 

한국소방시설협회 부스도 따로 있었다.

최근 소방시설관련 법령집이랑 각종 팜플렛,

업체명부 등을 챙겨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구경하기도 재미있고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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